뉴욕 양키스의 외야수인 마이크 타크먼이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6~8주정도의 결장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언론에 알려진 종아리 부상은 "Grade 2 Calf Strain"으로 상당히 심각한 부상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Grade 3의 부상이라면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그정도까지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최소한 6주의 시간이 필요한 부상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정규시즌에는 경기 출장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포스트시즌에서도 거의 출전이 불가능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운이 좋아서 6주만에 돌아온다고 해도....10월말이기 때문에 월드시리즈때나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외야수인 애런 힉스가 통증 재발로 인해서 2019년에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팀의 좌익수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와 솔리드한 방망이를 보여주었던 마이크 타크먼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된다면 뉴욕 양키스의 외야진이 많이 약해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건강한 마이크 스탠튼의 복귀가 더욱더 필요한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마이크 스탠튼은 현재 플로리다 확장 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바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하게 될 것 같습니다. 현재 타격과 수비 훈련을 시작한 상태라고 합니다.) 뉴욕 양키스는 일단 마이크 스탠튼이 돌아오기까지는 카메론 메이빈에게 좌익수 자리를 맡길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외야수인 클린트 프레이저의 출전시간도 증가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마이크 타크먼은 2019년에 87경기에 출전해서 0.277/0.361/0.504, 13홈런, 47타점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8~9월달에 약간 부진한 것이 아쉽지만 후반기에 0.315/0.395/0.58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뉴욕 양키스의 타선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였습니다.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팀 기여도를 보여준 선수입니다.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않았지만 DRS가 무려 +15입니다. 후반기에 공수주에서 보여준 모습을 이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줄 수 있다면 양키스의 주전 좌익수로 뛰는게 전혀 부족함이 없을것 같은데...일단 건강하게 복귀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해야 할것 같습니다. 워낙 스타급 선수가 많은 뉴욕 양키스이지만..마이크 타크먼의 부상이탈은 좀 데미지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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