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좌완 불펜투수인 토니 왓슨이 왼손목에 약간의 금이가는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골절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최소한 10일은 결장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 진출에서 멀어진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토니 왓슨이 2019년 시즌을 이대로 마무리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2018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고 있는 토니 왓슨은 2019년에 60경기에 출전해서 4.33의 평균자책점과 1.2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전반기에는 3.38의 솔리드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토니 왓슨인데 7~8월에 크게 부진하면서 후반기에는 6.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좌완 불펜투수를 찾는 구단들이 토니 왓슨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토니 왓슨을 영입했다면 큰 낭패를 경험할뻔 하였습니다. 일단 심각한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토니 왓슨의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물론 2019년에 평범한 성적을 보여주었고 1985년생으로 이제 만 35살이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년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고향이 아이오와주쪽인 선수로 알고 있는데 아마도 동부지구팀들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맺은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 250만달러짜리 선수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지난 2년간 최소한 60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수 옵션을 실행하지 않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압도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불펜투수는 아니지만 여전히 93마일의 싱커와 86마일의 체인지업, 8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과거처럼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6~7회에 등판해서 1.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은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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