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내야수인 파블로 산도발이 팔꿈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토미존 수술을 받은 상황인데...처음 예상하였던 것보다 팔꿈치 인대 손상이 심한 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복귀 일정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소식이 오늘 샌프란시스코 언론을 통해서 알려졌습니다. 투수들의 경우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복귀하는데 약 1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야수들의 경우 수술을 받지 6~7개월 후에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파블로 산도발의 경우 인대 손상이 심하기 때문에 6~7개월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파블로 산도발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인데..팔꿈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오프시즌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가능성은 더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파블로 산도발은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108경기에 출전해서 0.268/0313/0.507, 14홈런, 4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개선된 파워 수치를 보여주면서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벤치 멤버 보강을 원했던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결국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전성기와 비교할 수 있는 성적은 아니지만 건강하게 2019년 시즌을 마무리했다면 벤치 멤버로 오프시즌에 많은 관심을 받았을것 같습니다.)
8월 9일 이후에 팔꿈치 통증으로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파블로 산도발은 자이언츠 팬들 앞에서 2019년 마지막 타석을 소화하기 위해서 9월 1일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출전해서 1타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다음 메이저리그 타석은 언제 볼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자이언츠에서 전성기를 보낸 선수이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는 합니다만...자이언츠가 리빌딩/리툴링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파블로 산도발이 아닌 더 많은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젊은 선수를 로스터에 포함시키는 것을 더 선호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8년 10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쇼헤이 오타니가 2019년 5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도달왔는데....언론에 알려진 것처럼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면...아마도 9월달에 수술을 받은 파블로 산도발은 6월 전후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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