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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싸움을 한 카일 크릭 (Kyle Crick)과 펠리페 바스케스 (Felipe Vazquez)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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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셋업맨이 카일 클릭과 마무리 투수인 펠리페 바스케스가 오늘 클럽하우스에서 몸싸움을 하였다고 합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이번 몸싸움으로 인해서 카일 클릭은 오른손 두번째 손가락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상당히 몸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른손 투수가 오른손 두번째 손가락 수술을 받는 것은 선수의 커리어를 위해서 절대로 좋은 일은 아닐것 같은데...일단 구단에서는 카일 크릭과 펠리페 바스케스 모두에게 벌금을 부과한 상태라고 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시즌중에도 키오니 켈라도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구단에게 벌금형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엉망인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성적이 처참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9월 11일 현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63승 81패를 기록하면서 지구 선두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18.0경기 뒤져있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오프시즌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프런트와 선수단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확실한 것은 이번 겨울에 카일 크릭이나 펠리페 바스케스중에 1명의 선수는 트래이드를 통해서 팀을 떠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제 생각에 키오니 켈리도 팀을 떠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음...제생각에...게릭 콜도 과거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클럽 하우스 분위기를 비판한 적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그동안 쌓인 것이 이제 본격적으로 표면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말을 하기는 좀 그렇지만..인종적인 트러블이 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휴스턴으로 트래이드가 된 게릿 콜이 앤드류 맥커친에게 빈볼성 몸쪽 공을 던졌을때도 뭔가 이상하다 싶기는 했는데...)

 

2018년에 피츠버그의 불펜투수로 60.1이닝을 던지면서 2.3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카일 크릭은 2019년에는 볼넷과 홈런의 허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평균자책점이 4.96로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이번 겨울에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펠리페 바스케스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마무리투수로 2019년에 58.0이닝을 던지면서 1.7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남은 계약기간과 최근 성적...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원했던 유망주 수준을 고려하면 이번 겨울에도 트래이드를 통해서 다른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진행하는 선택을 한다면 트래이드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들간의 다툼이 이렇게 언론을 통해서 공개적으로 발표가 되는 일은 많지 않은데...부상을 당할 정도의 난투극이었다면...클럽하우스 분위기를 봉합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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