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가 2019년 9월 11일 현재 76승 68패를 기록하면서 아직 와일드카드로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희망을 접지 않은 상황인데...팀의 주포이자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오늘 본인의 타구에 무릎을 맞고 골절상을 당하면서 큰 전력누수를 겪게 되었습니다. 오늘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1회 80마일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기는 스윙을 하였는데 타구가 무릎에 맞으면서 골절이 발생한 모양입니다. (무릎에 타구를 맞은 이후에 한동안 타석에서 앉아 있을때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는데...결국 "Kneecap" 골절을 당했다는 소식이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를 통해서 올라왔습니다.
골절상을 당했기 때문에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오늘 2019년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컵스와 1.5게임차이인 밀워키 브루어스 입장에서도 와일드 카드 경쟁에서 한발짝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130경기에 출전한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0.329/0.429/0.671, 44홈런, 97타점, 30도루를 기록하면서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 워싱턴 내셔널스의 앤서니 렌던,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의 MVP 경쟁에서도 아무래도 불리한 입장에 설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종종 무릎 부상을 당한 선수들의 경우 운동능력이 저하가 되면서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주지 못한 경우가 있는데..그것만을 피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우 현재 중견수인 로렌조 케인도 무릎쪽에 좋지 않아서 관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팀의 외야수들이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해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마이크 무스타카스도 통증이 있는 상태로 경기 출장을 하면서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경우 정상적으로 무릎 관절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상적으로 야구 활동을 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는 추후 수술을 해야 알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인대쪽의 문제가 아니라면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정상적인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경우 9월달에 0.357/0.526/0.750으로 페이스를 엄청나게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부상으로 인한 시즌 아웃이 많이 아쉽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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