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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대니 헐츤 (Danny Hultzen)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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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인해서 커리어를 망친 대표적인 유망주로 자주 거론이 되었던 좌완 투수 대니 헐츤이 오늘 시카고 컵스의 부름을 받고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번픽을 갖고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부름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프로에서 8년 반의 시간을 보낸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게 되었군요. 대니 헐츤이 1989년 11월 28일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이 다 된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는군요. 어깨문제로 2013~207년까지 거의 공을 던지지 못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대니 헐츤이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게 된 것만해도 기적이 가깝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 2월달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은 대니 헐츤은 2019년을 AAA팀의 불펜투수로 공을 던졌는데...역시나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에 등판을 하지는 못하였고 13경기에서 13.1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13.1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8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2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허용한 안타는 단 3개 뿐입니다.) 현재 시카고 컵스가 불펜진에 문제를 겪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에서도 기회를 얻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거에 어깨 부상으로 인해서 3~4번의 수술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일단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장 최근 리포트에 따르면 평균 91~93마일의 직구를 불펜투수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부상을 당하기전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던 체인지업은 여전히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직 부상에 대한 우려 때문인지 슬라이더와 커브볼을 던지는 것을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 과거에 좌타자들을 상대로 슬라이더를 효율적으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버지니아 대학 시절에 높은 평가를 받았을때도 구위보다는 컨트롤과 피칭 감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건강만 회복할수 있다면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결과물이 궁금하기는 합니다. 슬롯머니가 지금처럼 강하게 적용되던 시점은 아니지만 무려 63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당시에 대니 헐츤보다 낮은 지명을 받았던 많은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스타급 선수로 성장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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