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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마무리할 에드윈 디아즈 (Edwin Diaz)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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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년 뉴욕 메츠의 오프시즌 야심작이었던 에드윈 디아즈가 올해 뉴욕 메츠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형편없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뉴욕 메츠는 2019년 시즌이 마무리 될때까지 에드윈 디아즈를 마무리 투수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21일인 선수로 2019년에 풀타임 3년차인 에드윈 디아즈가 자신감을 회복하게 해서 2020년에는 팀에 많은 기여를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인 것으로 보입니다. (에드윈 디아즈는 2019년에 59경기에 출전해서 2승 7패 25세이브,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8년에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불펜투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던 에드윈 디아즈는 여전히 좋은 구속의 공을 던지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서 제구와 커맨드가 크게 흔들리면서 9이닝당 3.5개의 볼넷과 2.4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시즌을 보내고 있는 투수중에서 9이닝당 홈런 허용은 아마도 에드윈 디아즈가 가장 많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상대적으로 부담이 없었던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던 2018년과 달리 팬들과 언론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뉴욕 메츠에서 뛰면서 많은 심리적인 압박감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 97마일의 직구와 89마일의 슬라이더의 구속은 지난해와 동일합니다.)

 

뉴욕 메츠가 아직 포스트시즌에서 완전히 멀어진 상황은 아니지만 사실상 내셔널리그 와일드 카드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시카고 컵스로 기운 상황에서 다른 시도를 하는 것보다는 에드윈 디아즈가 과거의 자신감을 회복할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장기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액연봉+약쟁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있는 로빈슨 카노를 부담하면서까지 영입한 에드윈 디아즈를 이대로 포기하기에는 아직 많이 이른 상황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에드윈 디아즈에 대해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문의를 하였지만 뉴욕 메츠는 트래이드하지 않고 지키는 선택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아마도 그시점부터 에드윈 디아즈의 자신감 회복을 남은 시즌 목표의 하나로 결정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에드윈 디아즈의 월별 성적을 찾아보면 3~4월달에 1.5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매달 5.00이 넘는 평균자책점을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에 블론 세이브가 7개나 된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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