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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디 페랄타 (Wandy Peralta)를 영입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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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네티 레즈에서 지명할당이 되었던 좌완 불펜투수 완디 페랄타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2019년에 불펜투수로 39경기에 출전해서 6.09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할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좌완투수지만 2년전인 2017년에는 69경기에 출전해서 3.76의 평균자책점과 16개의 홀드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테스트를 해볼 생각을 자이언츠가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우 워낙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타팀에서 고전하던 투수들이 자이언츠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과거부터 종종 보여주기는 하였습니다.

 

만약 완디 페랄타가 과거의 모습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2년까지 구단이 보유권을 보유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팀의 장기 플랜에 도움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선수 페이지를 살펴보니..마이너리그 옵션도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로스터 활용도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좌완투수인 완디 페랄타는 평균 95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8마일의 슬라이더, 87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는 선수로 구속은 매우 좋은 선수입니다. 하지만 커맨드와 컨트롤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2019년에는 9이닝당 2개가 넘는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것이 지명할당으로 연결이 되었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90마일 중반의 싱커를 통해서 커리어 동안에 1.5가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줄 정도로 땅볼 생산 능력도 조은 선수인데..홈런이 많은 것을 보면 공을 한가운데 몰리는 실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로스터를 보면 이미 페르난도 아바드, 윌리엄스 제레즈, 앤드류 수아레스, 토니 왓슨, 윌 스미스와 같은 좌완 불펜투수가 존재하는 상황이지만 팀의 핵심 불펜투수인 윌 스미스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다른 좌완투수 옵션을 많이 갖고 있는 것이 구단에게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현재 40인 로스터가 꽉찬 상황이기 때문인지 내야수인 잭 그린 (Zach Green)을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엉덩이쪽에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자이언츠가 최근에 타팀에서 지명할당이 된 선수들을 다수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영입하는 선택을 하고 있는데 과연 메이저리그에서 누가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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