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선발투수인 프랭키 몬타스는 6월 21일에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한 상태인데..곧 징계가 마무리가 된다고 합니다. 정규시즌 경기가 5경기 남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프랭키 몬타스가 출전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지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와일드 카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프랭키 몬타스를 남은 5경기에서 등판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건강했던 프랭키 몬타스는 2019년에 9승 2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할 정도로 인상적인 투수였습니다.)
일단 프랭키 몬타스가 메이저리그 경기에 등판을 하게 된다면 선발투수가 될지 불펜투수가 될지는 결정이 되지 않은 상태라고 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을 할수 있는 상황이 되는데 구단에서는 현재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있는 AA팀이나 AAA팀에서 공을 던지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잠시 LA 다저스의 조직에서 몸을 담았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를 기대하지만....전형적인 성적향을 위한 약물을 한 선수이기 때문에...사실 구단에서 무슨 구세주로 생각하고 복귀를 준비시키는 것도 참...보기 좋기는 않습니다. 약물쪽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오면 약물을 하게 되면 그 효과가 10년은 간다는 말이 있었던데...프랭키 몬타스가 만 26살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살까지는 메이저리그에서 큰 돈을 벌 기회를 얻게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오늘 또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인 마이클 피네다가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징계를 받게 되었는데....메이저리그 80경기 출장 정지가 절대로 적은 게임은 아닌데...약물에 계속해서 사용하는 선수가 적발이 되는 것을 보면...비난을 받게 되더라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이 선수의 선택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프랭키 몬타스는 2019년에 평균 97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8마일의 슬라이더, 87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2019년부터 던지기 시작한 스플리터가 타석에서 타자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선발투수로 뛰고 있지만 과거에 불펜투수로 뛰었던 경험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즌 막판 5경기를 불펜투수로 등판을 한다고 해도 좋은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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