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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계약선수가 된 잭 고들리 (Zack Godley)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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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하였던 잭 고들리가 이번에 또다시 지명할당이 되었는데..이번에는 타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AAA팀 소속이 되는 것을 고절하고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줄 팀은 구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지만..2019~2020년 오프시즌에 기회를 많이 줄 팀을 찾기 위해서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소속팀이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경우 투수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구위가 좋지 않은 잭 고들리에게 어울리는 구단은 아니었습니다.

 

2019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76.0이닝을 던지면서 6.3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잭 고들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16.0이닝을 던지면서 3.9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자리를 잡는데 실패하였습니다.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7년에는 26경기에 등판해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3.37, 2018년에는 33경기에 등판해서 15승 11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하였던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선발 경쟁을 할 팀을 구하는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올해 크게 흔들린 제구와 커맨드를 개선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3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1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잭 고들리는 나이가 많은 선수였기 때문인지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구위가 특출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는 4~5선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였는데 2019년에는 과거에 비해서 홈런의 허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였기 때문에 운신의 폭도 좁았습니다.) 일단 평균 90마일의 싱커와 82마일의 너클 커브, 88마일의 커터,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제구만 개선할수 있다면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프로야구 구단이 관심을 가질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만...2017~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한 선수이기 때문에 이렇게 빨리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야구 구단과 계약을 맺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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