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의 우완투수인 마이클 피네다가 오늘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6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다고 합니다. 올해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26경기에 등판해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하고 있었던 선수로 후반기에는 휠씬 안정적인 피칭을 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미네소타 트윈스 입장에서는 전략 약화를 피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일단 지구 2위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게 6.5게임차이로 앞서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걱정할 필요까지는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만...) 일단 80경기 출장정지가 아니라 6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이유는 마이클 피네다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였고 소명자료를 잘 제출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Hydrochlorothiazide"이라는 물질에 양성반응을 보여주었다고 하는데 이 물질은 PED성분이 등 약물을 하고 그 성분이 검사에서 검출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활용하는 이뇨제라고 합니다. (과거에...매니 라미레스도 이뇨제 성분이 검출이 되면서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마이클 피네다가 본인이 체중관리를 위해서 먹은 물질에 관련 성분이 포함이 되어 있었던 것 같다면서 팬들과 동료들에게 사과를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마이클 피네다가 약물 성분을 감추기 위해서 Hydrochlorothiazide 성분이 들어있는 물질을 먹은 것이 아니라..체중관리를 위해서 먹었다는 자료를 제출한 것이 징계가 80경기가 아니라 60경기로 줄어든 이유인것 같습니다. (마이클 페니다는 6피트 7인치, 28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거인급의 선수입니다. 이상적인 투구동작을 갖고 있는 선수도 아니기 때문에 체중관리가 필요하기는 하였습니다.)
6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에 마이클 피네다는 2019년 남은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2019년 남은 연봉도 지급이 되지 않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2019년에 142경기를 치룬 상태입니다.) 포스트 시즌 경기에도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소속팀과 계약을 맺게 된 이후에 40경기는 출전을 할수 없게 되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마이클 피네다라는 것을 고려하면 좋은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몸 만들고..실전 경기감각 회복등을 고려하면 새로운 소속팀을 찾아도 5월말에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클 피네다는 1989년 1월생으로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019년 연봉이 800만달러였는데...아마도 오프시즌에는 이정도 규모의 계약은 이끌어내지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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