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외야수인 애런 힉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는데...오른쪽 팔꿈치 통증이 재발하면서 2019년에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8월 4일부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태인데...아직까지 송구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인점은 MRI 검사에서는 팔꿈치 인대쪽에 손상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결과를 얻었다는 점입니다. 좋은 운동능력과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바탕으로 평균이상의 중견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런 힉스인데...애런 힉스가 합류하지 못한다면 전체적으로 좋은 수비력을 갖고 있지 못한 뉴욕 양키스입장에서 많은 아쉽겠군요.
애런 힉스의 경우 올해 2월달에 뉴욕 양키스와 7년 7000만달러의 장기계약을 맺으면서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상태인데..아쉽게도 3월달에는 허리쪽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최근에는 팔꿈치쪽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허슬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기 때문인지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크고 작은 부상 때문에 갖고 있는 재능을 전부 보여주지 못하는 느낌입니다. 2019년에는 겨우 59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0.235/0.325/0.443, 12홈런, 36타점으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뉴욕 양키스쪽 소식을 전하는 곳에서는 사실상 2019년에 경기출장을 하지 못할 것 같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비를 할 수 있는 몸이 준비가 되면 타격 훈련을 시작하는데..아직까지 송구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팔꿈치에 통증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면 타격 훈련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한달이상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일단 뉴욕 양키스는 애런 힉스가 돌아오지 못한다면 브렛 가드너를 계속해서 중견수로 활용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이크 타치먼과 카메론 메이빈이 브렛 가드너의 원래 포지션인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고 합니다. (마이크 타치먼의 경우 좌익수로 뛰기에는 외야수 수비 능력이 아까울 정도로 수비력은 좋더군요.)
지명타자인 지안카르로 스탠튼 (Giancarlo Stanton)은 오늘 양키스 확장 캠프에서 투수들을 상대로 타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주루에 대한 연습은 시작한 상태라고 하는군요. (구단에서는 팀의 외야수 상황등을 고려하면 외야수 수비 훈련도 병행을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월드 시리즈에 진출할 경우에 내셔널리그 규정으로 경기를 할때는 지명타자가 사라지게 되니까요.) 일단 뉴욕 양키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나기전에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 허벅지 통증으로 인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지오 어셀라 (Gio Urshela)의 경우 내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지오 어셀라가 다시 라인업에 복귀하게 된다면 뉴욕 양키스의 타선은 더욱 더 무시무시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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