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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통증을 겪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 (Mike Trout)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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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인 LA 에인젤스의 마이크 트라웃이 오늘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교체가 되었는데 발가락 통증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원래 지난 몇주간 계속해서 오른쪽 발가락에 통증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중에 통증이 심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5회말에 수비에서 브라이언 굿윈으로 교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교체가 되어서 경기에 출전한 브라이언 굿윈은 좋은 타석에서 2개의 타점을 만들어내면서 LA 에인젤스가 역전승을 거두는데 큰 기여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133경기에 출전해서 0.291/.437/0.645, 45홈런, 104타점, 11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마이크 트라웃은 최근 발가락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타석에서 좋은 컨텍을 보여주지 못했는데...구단에서는 통증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경기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Day-to-Day 상태로 표현을 하였습니다. 발가락 문제로 인해서 8월 2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는 출전을 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올해 LA 에인젤스는 마이크 트라웃을 제외하면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기 때문에 시즌 성적이 66승 76패로 좋지 않은 편인데..만약 마이크 트라웃의 복귀에 시간이 많이 필요하게 된다면 엔젤스의 2020년 드래프트 순번은 더 앞쪽에서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투수진의 부진이 좀 심각한 편입니다.)

 

2014년과 2016년에 아메리칸리그 MVP로 선정이 되었던 마이크 트라웃은 2019년에는 건강하게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기 때문에 커리어 3번째 MVP를 받을 확률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팀당 20경기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45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커리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마이크 트라웃의 올해 성적에서 정말 인상적인 부분은 무려 109개의 볼넷을 골라내고 있다는 점인데...부상없이 경기 출장을 계속한다면 2018년에 기록한 122개의 볼넷을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볼넷이 많아지면 타격할 기회가 줄어들기 때문에 타격감이 하락할수도 있는데..꾸준하게 3할 근처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것을 고려하면 그냥 리빌 레전드라고 불리는 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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