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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피칭을 소화한 루크 위버 (Luke Weaver)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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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투수인 루크 위버가 팔꿈치 수술을 받지 않고 재활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정도로 몸이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경기전에 타자들을 상대로 2이닝 시뮬레이션 피칭을 진행을 하였다고 합니다. 모두 30개의 공을 던졌다고 하는데..내일 몸에 문제가 발견이 되지 않는다면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군요. 2019년 초반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위크 위버는 아쉽게도 5월달에 팔꿈치 인대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었는데...과연 수술전의 구위를 회복할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5월달에 통증이 발생한 부위가 UCL이었기 때문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거론이 되었는데 수술을 받게 되면 2019년 뿐만 아니라 2020년 시즌도 정상적으로 소화할수 없기 때문에 수술이 아닌 재활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는데...구위만 정상적으로 돌아올수 있다면 루크 위버가 현명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뉴욕 양키스의 선발투수인 마사히로 다나카도 비슷하게 수술을 받는 대신에 재활을 선택하였고 좋은 결과물을 현재까지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폴 골드슈미트의 트래이드 (Traded by Cardinals with C Carson Kelly, 2B Andy Young and 2019 supplemental second-round pick to Diamondbacks for 1B Paul Goldschmidt)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한 루크 위버는 2019년에 62.1이닝을 던지면서 3.03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면서 팀의 3선발투수 역활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4.95의 평균자책점과 1.50의 WHIP를 기록하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던 것은 체인지업이 크게 발전하였기 때문인데 체인지업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면서 공격적인 피칭을 하게 되었고 이것이 성적으로 연결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94마일의 직구와 87마일의 커터, 그리고 85마일의 체인지업, 8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돌아온 이후에 이전의 구위를 회복할수 있다면 2020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카슨 켈리가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루크 위버까지 부상전의 구위를 회복해서 선발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애리조나 디백스도 서비스 타임 1년이 남았던 폴 골드슈미트로 남는 장사를 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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