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루이스 세베리노 (Luis Severino)와 델린 베탄시스 (Dellin Betances)

2019년 메이저리그 최강팀을 꼽는다면 뉴욕 양키스를 꼽는 팬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데 뉴욕 양키스의 전력이 더 강해질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에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에이스인 루이스 세베리노와 셋업맨인 델린 베탄시스가 마이너리그에서 경기 출장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두선수가 건강하게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합류하게 된다면 뉴욕 양키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확률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방망이는 메이저리그 최강수준이고...) 현재 뉴욕 양키스의 AA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서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그경기에 출전을 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두선수의 피칭을 보기 위해서 뉴욕 양키스는 카를로스 벨트란을 보냈다고 합니다.)

 

팀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루이스 세베리노는 3.0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피안타를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볼넷 없이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자책점은 1점) 지난 경기에서 1.0이닝을 던지면서 3피안타 2실점을 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전체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깨쪽 부상을 겪으면서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경기도 등판하지 못한 루이스 세베리노는 2018년에 191.1이닝을 던지면서 3.39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보여주었던 선발투수였기 때문에 건강하다면 충분히 좋은 역활을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피칭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남은 경기 스케줄등을 고려하면 루이스 세베리노의 2019년 다음 등판은 메이저리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다음주 금요일 경기가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 따르면 루이스 세베리노는 오늘 경기에서 변화구와 직구의 커맨드에 집중하는 피칭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우완 불펜투수인 델린 베탄시스도 어깨쪽 문제로 인해서 2019년에 전혀 등판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2014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최소 66경기를 소화하는 내구성과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건강을 회복할수 있다면 좋은 역활을 메이저리그에서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델린 베탄시스는 오늘 경기에서 1.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1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많이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주로 93~94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하는데..건강할때 델린 베탄시스가 보여준 구속보다는 낮은 구속이라고 합니다. 루이스 세베리노와 달리 델린 베탄시스는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남은 마이너리그 포스트시즌에 1~2경기 더 등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이 시작하기전에는 과거의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