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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홈런타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브랜든 루이스 (Brandon Lewis)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9. 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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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의 A팀이 포스트시즌 3차전 경기를 진행하였는데 팀의 지명타자로 출전한 브랜든 루이스가 홈런 2개를 통해서 4타점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다저스의 A팀이 만들어낸 득점이 5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팀득점의 대부분을 브랜든 루이스가 만들어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는 대타로 출전해서 1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역시나 선발 체질이라는 것을 성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브랜든 루이스는 R팀과 R+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막판에 A팀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A팀에서는 컨텍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많은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12경기에 출전해서 0.167/0.245/0.271, 1홈런, 5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6타수 3안타 1홈런을 기록하면서 정규시즌의 부진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부터 인상적인 파워 포텐셜을 인정을 받았던 브랜든 루이스는 정규시즌에 13개의 홈런과 0.534의 장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남은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도 좋은 파워를 보여준다면 유망주 가치는 상당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에서는 주로 3루수로 뛰었지만 프로에서는 1루수와 3루수로 절반씩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LA 다저스가 2019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으로 3루수인 코디 호지를 지명하는 선택을 한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3루수가 아닌 1루수나 좌익수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툴에 대한 평가를 보면 3루수나 우익수로 뛰기에는 파워가 약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물론 브랜든 루이스가 1998년 10월 23일생으로 코디 호지보다 1년 반 가까이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브랜든 루이스에게 3루수로 성장할 기회를 줄 수도 있지만...올해 R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알렉스 데 헤수스가 2020년에 A팀에서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아마도...1루수가 장기적인 브랜든 루이스의 포지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LA 다저스의 97~00년생중에서 수준급 1루수 유망주가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방망이만 잘 터진다면 1루수로 뛰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6피트 3인치, 215파운드의 거대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아직 하체를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지만 강한 손목힘과 손힘을 통해서 홈런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면 뉴욕 메츠의 1루수인 피트 알론소를 연상시키고 있는데...브랜든 루이스도 컨텍을 개선시킬수 있다면 한시즌 30개의 홈런을 기록할수 있는 충분한 파워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좌투수를 상대했지만 밀어쳐서 홈런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타자로 0.260이상의 타율을 보여주는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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