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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오스틴 반스 (Austin Barnes)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9. 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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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포수인 오스틴 반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타격 부진에 빠지면서 7월말부터 주로 AAA팀의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오스틴 반스인데...과연 얼마나 회복된 방망이를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기록적인 측면만 놓고 보면....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올해 AAA리그 타자들의 성적이 폭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스틴 반스는 23경기에 출전해서 0.264/0.375/0.540의 평범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구단에서는 기존 윌 스미스와 러셀 마틴을 9월달에 주로 포수로 출전을 시킬 예정이며 오스틴 반스의 경우 팀의 3번째 포수, 대주자, 백백백업 2루수로 기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래 9월 1일에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었지만 러셀 마틴의 할머니상으로 인해서 8월말에 잠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였다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되었기 때문에 이제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다저스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선수도 없었습니다.) 2019년에 타석에서는 0.185/0.276/0.300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포수 수비도 과거에 비해서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과연 추후에 다저스에서 얼마나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조금씩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2루수로 62.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019년에는 겨우 5.0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2루수 수비를 할수 있는 것이 사실상 의미를 잃은 상태입니다.)

 

오늘 선발투수였던 클레이튼 커쇼가 윌 스미스와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클레이튼 커쇼와 호흡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오스틴 반스를 9월달에 클레이튼 커쇼의 공을 받는 포수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지만 결국 포스트시즌에서는 윌 스미스나 러셀 마틴과 호흡을 맞춰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LA 다저스나 클레이튼 커쇼 입장에서 좋은 선택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류현진 뿐만 아니라 클레이튼 커쇼도 마운드에서 지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인데..구단이 두선수의 피칭 스케줄과 투구수에 대한 관리가 많이 필요해 보입니다.) 2019년 시즌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는 오스틴 반스이지만 올해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9월달과 포스트시즌에 반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아마도 120만달러 이하의 연봉에 계약을 마무리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LA 다저스의 주전 포수인 윌 스미스가 타석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구단에서는 타격 매커니즘에 약간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점을 수정하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윌 스미스는 8월 18일 이후에 1할대 타율을 기록하면서 타율이 많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의문점을 보여주고 있는데 러셀 마틴이 포수로 출전한 경기에서는 2.99의 평균자책점, 오스틴 반스가 출전한 경기에서는 3.4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윌 스미스가 포수로 출전한 경기에서 LA 다저스의 투수들은 4.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 타자들의 장단점을 모두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투수리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윌 스미스의 경우 오늘 클레이튼 커쇼와의 호흡에서도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몇번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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