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외야수인 작 피더슨이 최근 핫한 방망이 페이스를 보여주면서 다저스 타선에 힘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9월 1일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에서 결승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작 피더슨은 2일 경기에서는 홈런 2개를 포함해서 3안타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오늘 4일 경기에서도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분위기를 LA 다저스쪽으로 가져오는데 1등공신 역활을 하였습니다. 9월달에 펼쳐진 3경기에서 7타수, 6안타, 5홈런, 9타점, 1볼넷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8월달에 0.237/0.326/0.44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작 피더슨인데...9월달에 방망이가 살아나면서 맥스 먼시의 공백을 메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두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작 피더슨은 2019년에 32개의 홈런과 67개의 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2개의 홈런은 작 피더슨 커리어 하이이며 32개의 홈런을 모두 우투수에게만 만들어낸 것도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2019년 시즌이 끝날때까지도 이수치가 유지가 된다면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기록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좌투수를 상대할때 스윙을 보면..사실 좌타자에게서 멀어지는 변화구에 대처를 젼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홈런을 맞을 좌투수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0.209/0.227/0.23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의 홈런 더비에서 많은 체력소모가 있었는지 전반기에 비해서 파워수치가 하락하는 모습이 있었는데 9월달 3경기에서 몰아지면서 후반기 성적이 전반기 성적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후반기에 47경기에 출전한 작 피더슨은 0.255/0.342/0.56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코디 벨린저를 중견수 또는 1루수로 많이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알렉스 버두고가 돌아오기전까지 본인의 입지를 확실하게 굳힐 필요가 있었던 작 피더슨인데 최근의 핫한 방망이를 계속해서 유지할수 있다면 상대투수가 우투수라면 작 피더슨이 당연스럽게 선발 우익수로 출전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상대팀 투수가 좌투수라면 아마도 크리스 테일러나 엔리케 에르난데스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작 피더슨은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2019~2020년 성적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었는데 일단 2019년에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다저스의 로스터 상황등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나고 다른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 물론 남부 캘리포니아인 Palo Alto 출신의 작 피더슨이기 때문에 다저스에 남는 것을 선호하겠지만 FA시즌이기 때문에 풀타임으로 뛸 수 있는 출전 시간을 주는 팀에서 뛰는 것을 더 선호할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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