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오늘 선두타자로 출전한 작 피더슨 (Joc Pederson)이 2개의 홈런을 추가하게 되면서 내셔널리그 단일시즌 최다인 250개의 팀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기록은 2000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기록한 249개라고 하는데..오늘 작 피더슨이 2개의 홈런을 추가하면서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250개의 팀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공인구가 타자에게 유리한 공인구이지만...당시에는 약물이 타자들의 성적향상에 크게 영향을 주던 시절이었습니다.) 남은 경기가 20경기라는 것을 고려하면 LA 다저스는 남은 기간동안에 30개정도의 홈런을 추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80~290개정도의 팀 홈런으로 2019년 시즌을 마감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메리칸리그의 미네소타 트윈스와 뉴욕 양키스가 더 많은 팀 홈런을 기록하고 있지만 내셔널리그처럼 투수가 타격을 하지 않고 지명타자가 타격을 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LA 다저스의 홈런 파워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뉴욕 양키스에게 밀린다고 말을 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다저스는 양키스에서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털렸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LA 다저스는 많은 홈런이 팀 승리로 연결이 되면서 2019년 현재 92승 50패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249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던 2000년의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그해 겨우 72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홈런을 많이 만들어냈지만 그만큼 많은 실점을 투수진이 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2019년에 5833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2018년에 만들어진 홈런보다 겨우 52개가 적은 수치로 역대급 홈런 페이스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정규시즌이 아직 3주정도 남은 상황입니다.) 현재의 홈런 페이스라면 2017년 기록인 6105개의 홈런을 갱신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하는군요. 과거에 비해서 삼진을 당하더라도 공을 강하게 치는 것이 유행하고 있기도 하지만...과거만큼 압도적인 기량을 보여주는 투수가 부족한 것도 홈런이 크게 증가한 이유중에 하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투수들의 전체적인 구속이 증가하면서 배트 중심에 맞은 타구들의 비거리가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이 홈런 1위 페이스를 보면...예년과 달리 특출난 선수가 1명 있는 것이 아니라 매우 많은 선수들이 비슷한 수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이기는 합니다.) LA 다저스의 타자 12명이 현재 10개이상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부분도 정말 말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중에서 3명이 현재 30개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상태이며 4번째 선수가 될 수 있는 저스틴 터너도 시즌 30개의 홈런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온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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