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오스틴 라일리 (Austin Riley)

무릎문제로 인해서 8월초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모습을 볼수 없었던 오스틴 라일리가 오늘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마이너리그팀에서 재활을 위한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정도 개선이 되었다고 생각을 한 모양입니다. 무릎쪽 문제가 영향을 주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핫했던 5월달과 달리 6~7월달에는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오스틴 라일리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휴식이 필요했었습니다. 올해 AAA팀에서 0.293/0.366/0.626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오스틴 라일리는 메이저리그에서는 0.246/0.299/0.51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65경기에서 17개의 홈런과 0.513의 장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인상적인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떨어지는 컨텍능력과 타석에서의 공격성으로 인해서 많은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타격 어프로치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었는데 8월~9월달에 그것을 마이너리그에서 어느정도 극복하였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파워가 좋은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선수로 뛰기 위해서는 0.330정도의 출루율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이하의 출루/컨텍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면 파워를 보여줄 기회를 ㅊ충분히 부여받지 못합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3루수로 많은 출전시간을 갖졌던 오스틴 라일리는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조쉬 도날드슨의 존재 때문에 좌익수로 많은 경기에 출전을 하고 있는데...3루수가 아닌 좌익수라면 타격에서 더 좋은 기여도를 보여줄 필요가 있을 겁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좌익수로 출전한 시간이 많지는 않은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강한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인지 좌익수로 수비수치는 솔리드한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3루수로 돌아갈지 아니면 좌익수로 계속해서 뛰는 선택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요한 카마고가 올해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좌익수로 계속 뛰었을것 같은데...현재 요한 카마고가 부진한 편이고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 뚜렷한 3루수 자원이 없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3루수로 돌아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깨가 강하기 때문에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3루수 수비에 대한 평가는 평균 또는 평균이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