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팔꿈치 통증이 발생한 크렉 킴브렐 (Craig Kimbrel)

MLB/MLB News

by Dodgers 2019. 9. 7. 00:03

본문

반응형

시카고 컵스가 팀의 불펜투수인 크렉 킴브렐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오른쪽 팔꿈치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일단 MRI 검사에서는 아무런 구조적인 이상이 발견이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순한 팔꿈치 염증이라고 합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2019년 시즌이 끝나기전에 크렉 킴브렐이 다시 마운드로 돌아올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지 시간으로 월요일날 부상자 명단에 소급적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빠르면 다음주 목요일날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크렉 킴브렐인데..이번 통증이 크렉 킴브렐의 성적에 어떤 영향을 줄지 기다려봐야 할것 같습니다.

 

드래프트 보상픽 때문에 6월 7일에 시카고 컵스와 3년짜리 계약을 맺은 크렉 킴브렐은 2019년에 21경기에 출전해서 0승 2패 16세이브, 5.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 연봉이 100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직 밥값을 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9월달에 핫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킬 필요가 있었는데..일단 당장은 그런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2018년 전반기까지는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불펜투수였지만 2018년 후반기부터 컨트롤과 커맨드가 크게 흔들리면서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남은 계약기간에도 현재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카고 컵스에게 또다른 재앙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9이닝당 12.3개의 삼진을 잡은 것은 인상적이지만 9이닝당 5.2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카고 컵스는 2019년 9월 6일 현재 76승 63패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으로 3.5게임 차이로 내셔널리그 와일드 카드 경쟁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각 구단이 20~23게임 정도 남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카고 컵스가 와일드카드 2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활률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선발진과 타선은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구단이지만 불펜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크렉 킴브렐이 건강하게 복귀하는 것을 엄청나게 고대할 것 같은데...과연 그것이 가능할지는 9월 15일 전후에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오프시즌에 총액 1억달러가 넘는 계약을 원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욕심이 너무 과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고 시즌 준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을 맺고 바로 합류해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