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네티 레즈의 백업 포수인 카일 파머가 오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왼쪽 사근쪽에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올해 신시네티 레즈의 백업 포수로 뛰면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해준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시즌 막판에 부상에 발목을 잡히는군요. 신시네티 레즈는 카일 파머를 대신해서 내야수 호세 페라자 (Jose Peraza )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카일 파머는 2019년에 90경기에 출전해서 0.238/0.288/0.421, 8홈런, 25타점, 4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에서 기회를 얻지 못할때보다는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유틸리티 선수로 출전을 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LA 다저스 소속으로 뛸 당시에도 포수로 뛰기에는 민첩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마이너리그 포지션인 포수가 아니라 3루수로 출전하는 시간이 더 많았는데 신시네티 레즈에서도 포수보다는 다른 포지션으로 더 많이 경기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수로 14경기, 1루수로 15경기, 2루수로 37경기, 3루수로 11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카일 파머의 예전 몸을 생각하면 2루수로 뛰기 어려울것 같다고 생각을 하였는데...신시네티 레즈의 생각은 달랐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카일 파머가 갖고 있는 장타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신시네티 레즈로 이적한 대학 동기동창 알렉스 우드가 부상으로 인해서 많이 활약을 해주지 못했고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카일 파머가 유일하게 2019년 시즌 이후에도 신시네티 레즈에 남아있는 대형 트래이드 (Traded by Dodgers with OFs Yasiel Puig and Matt Kemp, LHP Alex Wood and cash to Reds for RHP Homer Bailey, SS Jeter Downs and RHP Josiah Gray)의 유산이 되었는데...조금 더 좋은 컨텍을 보여줘야 메이저리그에서 안착을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2021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점이 로스터 경쟁에서 유리한 부분으로 작용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시즌이 1달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근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었기 때문에 아마도 카일 파머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더 뛰는 모습은 보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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