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투수인 애런 산체스가 어깨 수술을 받으면서 2019년에 더이상 피칭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수술이 어느정도의 수술인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가 되지 않고 있는데..일단 다음주에 수술을 받은 이후에 정확한 복귀 일정이 나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올해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아마도 어깨쪽에 통증이 성적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19년에 애런 산체스는 131.0이닝을 던지면서 5.89의 평균자책점과 1.6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해에도 손가락 문제로 인해서 많은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는데...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지만 내구성이 문제가 되면서 커리어를 망치고 있는 느낌입니다. 2016년에 192.0이닝을 던지면서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때는 미래의 1-2선발이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는데..한낮 꿈이었던 모양입니다.
2019년에 선발투수들이 대거 부상을 당했고 기대했던 젊은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진에 약점이 있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부름 (Traded from Blue Jays with Joe Biagini and Cal Stevenson to Astros for Derek Fisher)을 받은 애런 산체스 결국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는 단 4번의 선발 등판 이후에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적을 한 이후에는 4경기에서 4.82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유망주시절부터 투구폼이 이상적이지 않기 때문에 부상에 대한 물음표가 붙어있었던 선수인데 이번에 수술을 받은 이후에는 불펜투수로 전향을 하는 것이 선수에게 더 좋은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어깨수술에서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이 먼저입니다. (2019년에 애런 산체스는 평균 94마일의 싱커와 79마일의 커브볼, 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불펜으로 전향하였을때 90마일 후반의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풀타임 5년차로 2019년에 39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애런 산체스라는 것을 고려하면...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9월중순에 어깨 수술을 받는다고 가정할때 심각한 수술이 아니라면 2020년 스캠때 복귀할 수 있겠지만 내구성에 물음표가 있는 5점대 후반의 선발투수에게 500-6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줄 구단은 없을 것 같습니다. 멕시코계 투수이고 캘리포니아주에서 성장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샌디에고나 LA 다저스, LA 에인젤스와 같은 구단과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애런 산체스가 건강하였다면 포스트시즌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할수도 있다고 봤는데...이런 가능성은 이제 없어졌습니다. 최근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투수들의 부상 소식이 계속해서 들어오는 상황인데...선발 4인방의 역활이 더욱 더 중요해진 느낌입니다.
메이저리그 복귀가 다가온 제드 라우리 (Jed Lowrie) (0) | 2019.09.07 |
---|---|
동생을 삼진으로 잡아낸 브라이언 모란 (Brian Moran) (0) | 2019.09.07 |
팔꿈치 통증이 발생한 크렉 킴브렐 (Craig Kimbrel) (0) | 2019.09.07 |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한 로에니스 엘리아스 (Roenis Elias) (0) | 2019.09.07 |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도 있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Stephen Strasburg) (0) | 2019.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