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투수인 제프 사마자는 대학까지 야구와 풋볼을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올봄에 야구가 아닌 풋볼을 선택한 카일러 머리와 달리 야구를 선택하였고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놀라온 이닝 소화력을 보여준 선발투수입니다. 2018년에 어깨 부상으로 인해서 44.2이닝을 던지면서 중단이 되었지만 2017년까지는 5년 연속으로 200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이닝이터 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부터 5년 9000만달러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어제 부상을 겪었기 때문인지 과거에 비해서 구속이 약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행스럽게 2019년에는 선발투수로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면서 제프 사마자가 돌아왔다는 것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후반기에 제프 사마자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매디슨 범거너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진을 이끌고 있습니다. (2019년 9월 6일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157.0이닝을 던지면서 9승 11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1년의 계야기간이 남아있는 제프 사마자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매디슨 범거너와 재계약을 맺고 조니 쿠에토가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다시 팀의 3선발투수로 자이언츠를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키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과거와 같은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2018년과 비교하면 휠씬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제프 사마자는 홈과 원정에서 거의 비슷한 1.10근처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 긍정적인 부분이라면 후반기에 휠씬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반기에는 4.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후반기에는 2.9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20년 오프시즌에 트래이드 협상에서 자이언츠가 웃을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5~6월달에는 5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7~8월에는 2.00근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9월 첫 경기에서는 5.1이닝 6실점을 하는 부진한 모습을보여주었습니다. 싱커성 직구를 던지는 우투수인 제프 사마자이기 때문에 우타자에게 휠씬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타자에게는 0.586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에게는 0.80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프 사마자를 상대하는 팀이라면 많은 좌타자를 라인업에 배치하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프 사마자의 구종:
2018년에는 극심한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성적이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제구가 개선이 되면서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전성기의 구위와 비교하면 2019년에 보여준 구속이 아쉬운 편입니다. 평균 92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85마일의 슬라이더, 89마일의 커터, 82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77마일의 커브볼을 적지 않게 던졌는데 올해는 커브볼을 거의 던지지 않고 커터의 구사 비율을 크게 높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프 사마자의 연봉: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맺은 5년 900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제프 사마자는 2019년에 198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도 동일한 198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젠 나이도 많기 때문에 과거와 같은 이닝소호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활약에 비해서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잇을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 겨울에 매디슨 범거너와 재계약을 맺지 못한다면 제프 사마자도 트래이드를 통해서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1985년생이기 때문에 기존 계약이 끝나면 만 36살의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아도 2년이상의 계약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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