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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메히아스-브린 (Seth Mejias-Brean)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킨 샌디에고 파드레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9. 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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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세스 메히아스-브린이라는 선수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로 계약을 맺을 선수인데 올해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세스 메히아스-브린은 2019년에 AAA팀에서 117경기에 출전해서 0.315/0.371/0.455, 11홈런, 6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올해 AAA팀의 대부분의 타자들이 타격 성적이 개선이 되었듯이 세스 메히아스-브린의 타격성적도 2018년과 비교해서 크게 개선이 되었습니다. 2018년에 세스 메히아스-브린은 0.266/0.348/0.38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1991년생인 세스 메히아스-브린은 애리조나 대학 출신의 선수로 2012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이후에 2017년까지 신시네티 레즈의 팜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방망이가 좋지 못했기 때문에 상위리그에서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선수입니다. (특히 파워가 없기 때문에 강한 타구들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 중반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현금 트래이드가 되었지만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도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유망주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세스 메히아스-브린은 강한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3루수/유격수로 뛸 수 있는 선수지만 3루수로 뛰기에는 방망이가 너무 가볍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파워가 없지만 컨텍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볼넷을 생산할 수 있는 선구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팀의 유틸리티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아마도 샌디에고 파드레스도 세스 메히아스-브린을 유틸리티 내야수로 테스트하기 위해서 이번에 메이저리그팀으로 승격을 시켰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올해 세스 메히아스-브린은 AAA팀에서 유격수와 3루수로 반반씩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팀 사정상 2루수로 출전을 하지는 않았지만 유격수로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2루수 수비도 할수 있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이안 킨슬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아쉽게도 이안 킨슬러는 연봉값을 하지 못하고 부상으로 인해서 일찍 2019년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에도 이안 킨슬러의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9월달에 내야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내년에 기회를 부여 받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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