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에서 라인 드라이브 타구에 머리를 맞은 더스틴 메이 (Dustin May)는 추가적인 뇌진탕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현재까지는 몸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물론 아직 타구를 맞은쪽에 약간의 통증이 남아있지만 캐치볼을 할 정도로 몸 상태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2019년에 6경기에 출전해서 24.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더스틴 메이의 다음 등판 일정은 현재 결정이 된 것이 없습니다. 구단에서는 뇌진탕 후유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많은 휴식을 주는 선택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좌완 선발투수 자원인 리치 힐 (Rich Hill)의 경우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모두 35개의 공을 던졌는데 직구, 커브볼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번주 금요일이나 토요일날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지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9월 15일 전후를 복귀시점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의 모습을 고려하면 돌아올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치 힐은 2019년에 10경기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컨디션 좋은 날은 리치 힐은 에이스급 활약을 해주기 때문에 건강하게 복귀할수 있다면 구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다저스의 외야수인 알렉스 버두고 (Alex Verdugo)의 경우 R+팀 경기에 출전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선택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다음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리즈에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다저스의 R+팀이 워낙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와 구장에 속해있기 때문에 좋은 방망이를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2018년에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뛸 당시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9년에는 안정적인 출장기회를 얻으면서 0.294/0.342/0.475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돌아오게 된다면 중견수 또는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손목에 공을 맞고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맥스 먼시 (Max Muncy)의 경우 아직 스윙을 시작한 상태는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통증은 많이 사라졌기 때문에 다음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리즈에 합류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부상을 당하기전에 다저스의 2번타자로 많은 볼넷과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맥스 먼시이기 때문에 맥스 먼시가 건강하게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다면 다저스의 공격력이 크게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맥스 먼시의 경우 19년에 129경기에 출전해서 0.253/0.375/0.52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2019년에 82개의 볼넷을 골라낼 정도로 인상적인 출루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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