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젤스가 팀의 우완 불펜투수인 캠 베드로시안을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팔쪽에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세 로드리게스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승격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8월 28일에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등판해서 0.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캠 베드로시안인데..아마도 이때 피칭 내용이 좋지 않았던 이유가 팔쪽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과거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정상적인 시즌을 보내지 못한 적이 있는 캠 베드로시안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팔통증 소식이 가볍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캠 베드로시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484
캠 베드로시안은 2019년에 59경기에 출전해서 3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한 선수로 2018년에 이어서 엔젤스의 중심 불펜투수 역활을 해주었던 선수입니다. 만약 캠 베드로시안의 부상이 심각한 부상이라면 LA 에인젤스의 2020년 시즌 구상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LA 언론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이번 팔통증이 과거 팔꿈치 인대 부상을 당했을때 겪은 통증과는 다르기 때문에 토미 존 수술은 피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단 캠 베드로시안 본인은 1~2주정도의 휴식이 주어지게 된다면 건강을 회복할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이것은 본인의 희망사항이고 이미 2019년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없는 LA 에인젤스가 캠 베드로시안을 2019년에 더이상 등판시키지 않는 결정을 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 보입니다.
2018년부터 많은 투수들이 팔꿈치 통증을 겪으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LA 에인젤스이기 때문에 이번 팔통증 소식에 민감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미 팔통증을 겪은 선발투수 그리핀 캐닝의 경우 2019년에 더이상 공을 던지지 않을 예정이라고 발표한 상황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였던 스티브 베드로시안의 아들로 90마일 초중반의 직구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캠 베드로시안이 만약 장기간 전력에서 제외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LA 에인젤스의 경우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불펜투수들에게 또 많은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참고로 2018~2019년 오프시즌에는 토미 존 수술로 빠진 선발투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 선발투수들에게 많은 투자를 하였지만 모두 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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