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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소식 (2019.08.30)

LA Dodgers/Dodgers Minor

by Dodgers 2019. 8. 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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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선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데니스 산타나 (Dennis Santana)를 최근에 불펜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 현재까지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2.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한 것을 포함해서 11.2이닝을 피칭하면서 3실점만을 하고 있습니다. 삼진은 18개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9월달에 불펜투수가 필요한 LA 다저스가 데니스 산타나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는 결정을 할수도 있습니다. (삼진이 많은 것 만큼이나 볼넷이 많은 것이 좀 아쉽습니다.)

 

LA 다저스가 야수를 불펜투수로 활용하기 위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AA팀 경기에서는 좌타자인 드류 애반스 (Drew Avans)를 불펜투수로 등판시켜서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A+팀에서는 내야수인 브랜든 몽고메리 (Brandon Montgomery)를 불펜투수로 등판시켜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이선수들이 투수 또는 야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재능을 보여줄 수 있어야 투타를 겸업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텐데....결과를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A+팀의 선발투수 유망주인 헤라르도 카릴로 (Gerardo Carrillo)가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피칭을 하면서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삼진은 6개) 시즌 초반에 캘리포니아리그에서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최근 좋은 피칭을 하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5.44로 낮출수 있었습니다. 90마일 초중반의 싱커를 통해서 1.56의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두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하였던 로빈슨 오티스 (Robinson Ortiz)가 오늘 경기에서도 6.0이닝을 던지면서 1실점하는 피칭을 하였습니다. 지난 3번의 선발등판에서 20.0이닝을 던지면서 단 9개의 피안타와 4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시즌 평균자책점을 4.59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교육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0년에 만 20살의 나이로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것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13라운드 지명을 받은 제이콥 캔틀베리 (Jacob Cantleberry)는 오늘 경기에서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R+팀에 합류한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학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프로에서는 불펜투수로 뛰고 있는 제이콥 캔틀베리는 24.0이닝을 던지면서 1.13의 평균자책점과 0.83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90마일 전후의 직구와 평균이상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좌완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는데..현재 페이스를 보면 내년 시즌을 A팀의 불펜투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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