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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소식 (2019.08.28)

LA Dodgers/Dodgers Minor

by Dodgers 2019. 8. 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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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루수로 출전한 에드윈 리오스 (Edwin Rios)가 AAA팀에서 시즌 28호 홈런을 포함해서 2개의 안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2개의 홈런을 기록하였던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 30개의 홈런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4~5월달에 부진하지 않았다면 역대급 성적을 찍는 시즌이 될 수도 있었을것 같습니다. 전반기에는 삼진 머신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0.312/0.400/0.77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에서는 더이상 보여줄 것이 없는 선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40개의 삼진은 많은 편이지만 16개의 볼넷도 함께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에드윈 리오스를 계속 보유하는 선택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AA팀의 포수인 코너 웡 (Connor Wong)이 최근에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순위가 29위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코너 웡인데...최근 4경기 연속으로 3안타 경기를 하면서 AA팀에서의 성적을 0.338/0.379/0.571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9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47개의 삼진을 당하고 있는 것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포수와 2루수/3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삼진 문제만 개선할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벤치 멤버로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6피트 1인치, 180파운드의 마른 체격에 어울리지 않게 2019년에 52개의 장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이것이 결국 140개의 삼진을 당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A+팀의 외야수인 제런 켄달 (Jeren Kendall)이 시즌 19호 홈런을 포함해서 3안타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과 타격 매커니즘 수정등으로 인해서 2019년에 91경기 밖에 소화하지 못한 제런 켄달인데...19개의 홈런을 기록한 것을 보면 갖고 있는 파워 포텐셜 자체는 좋은 선수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갖고 있는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컨텍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최근 페이스가 조금 떨어진 상황이지만 지난 10경기에서 6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13개의 삼진을 당한 것을 고려하면 삼진 문제도 조금씩 개선이 되고 있는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R+팀의 외야수인 앤디 파헤스 (Andy Pages)가 오늘 2경기에서 2개의 홈런과 멀티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성적을 많이 끌어올렸습니다. 핫했던 시즌 초반과 달리 머리에 공을 맞은 이후에 타격 성적이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앤디 파헤스인데 오늘 경기를 계기로 페이스가 조금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2000년 12월 8일생으로 아직 만 18세인 앤디 파헤스는 2019년에 R+팀에서 뛰면서 0.284/0.395/0.617, 15홈런, 48타점, 7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54경기에서 67개의 삼진을 당한 것을 고려하면 발전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갖고 있는 타격 재능은 쿠바 16세리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기대를 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쿠바에서는 수비 위치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중견수와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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