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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소식 (2019.08.25)

LA Dodgers/Dodgers Minor

by Dodgers 2019. 8. 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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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AA팀으로 승격이 된 지터 다운스 (Jeter Downs)가 오늘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페이스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팬 그래프에서는 Top 100 레벨 유망주로 평가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 닷컴이나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그런 수준의 유망주로 평가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2볼넷 결기를 하면서 지터 다운스는 5경기에서 0.294/0.429/0.4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남은 시즌에도 이런 비율을 유지할 수 있다면 더이상 유틸리티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는 나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A+팀의 우완투수인 헤라르도 카릴로 (Gerardo Carrillo)가 오늘 경기에서 7.0이닝 2실점하는 호투를 하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5.71로 크게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한달 정도 부상자 명단에 다녀온 이후에 성적이 크게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2경기에서는 12.2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피안타와 4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1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서서히 A+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전반기는 A+팀에서 뛰게 한 이후에 후반기에 AA팀으로 승격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A+팀의 내야수인 미겔 바르가스 (Miguel Vargas)도 최근에 핫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A+리그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A팀에서 0.325/0.399/0.464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A+팀에 승격이 된 미겔 바르가스는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10경기에서 18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A+팀 성적을 0.290/0.361/0.421로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장타력이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만 19살의 어린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장타력도 개선이 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동일 포지션에 유망주가 많지만 확실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일반적인 쿠바 출신 선수들과 달리 타석에서 인내심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7.0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였던 로빈슨 오티스 (Robinson Ortiz)는 오늘 경기에서도 7.0이닝 1실점 피칭을 하면서 시즌 평균자책점을 4.82로 낮추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19살의 좌완투수이지만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스카우터드에게 4선발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A팀에서 80.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최근에 좋은 피칭을 하였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해도 이상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신체조건이 작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최근에 다저스가 신체조건을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라 충분한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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