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영입한 2루수 스쿠터 지넷을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7~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보여주었던 2루수였지만 2019년에는 허벅지쪽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결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정리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접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에서 0.217/0.236/0.261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스쿠터 지넷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 이후에는 0.234/0.254/0.39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스쿠터 지넷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172
2018년에 0.310/0.357/0.490, 23홈런, 9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2루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성적이 처참합니다. 특히 스쿠터 지넷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2019년 시즌이 망하면서 큰 돈을 벌 기회를 잃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1990년생이기 때문에 스쿠터 지넷이 2019년에 솔리드한 시즌을 보냈다면 4년 6000만달러가 넘는 계약을 기대할수 있었을텐데..이젠 1년 300~4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오하이오주 신시네티 출신의 선수이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에 잔류하고 싶어했던 것을 고려하면 신시네티 레즈와 1년짜리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신시네티 레즈가 2020년 시즌에 포스트시즌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내구성이 있는 내야수 자원을 더 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2019년 남은 계약 (약 178만달러)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부담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스쿠터 지넷을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는 구단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이라면 8월 31일 이전에 계약을 맺어서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시켜야 포스트시즌때 활용을 할수 있습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우투수를 상대로 0.298/0.339/0.474의 성적을 기록하였던 스쿠터 지넷이기 때문에 플래툰 시스템을 선호하는 팀에서 스쿠터 지넷을 영입하는데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수비적으로 거의 2루수로 뛰기는 하였지만 과거에 3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뛴 적도 있기 때문에 수비적인 가치가 아주 없는 선수도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플래툰을 선호하는 LA 다저스이지만...이미 로스터가 꽉 찬 상태이기 때문에 스쿠터 지넷의 영입에 관심을 갖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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