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드래프트에 유망주가 많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바로 대학 투수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드래프트와 달리 2020년 드래프트에서는 대학 투수들이 상위픽에서 많은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올해 대학 야수만 2명 지명한 LA 다저스도 내년 드래프트에서는 대졸 투수를 지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졸 타자들에 대한 평가도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뎁스가 매우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올해 드래프트에서 상위픽을 받은 애들리 러치먼이나 앤드로 본레벨의 확실한 선수는 부족한 편이라고 합니다.
1. Emerson Hancock, RHP, Georgia
케이시 마이즈를 연상시키는 선수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는 다양한 구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 98마일의 직구와 삼진을 잡을 수 있는 슬라이더, 그리고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는 체인지업, 효율적인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첫 10번의 등판에서는 단 8점만 실점을 하였지만 광배근 부상을 당한 이후에는 부진한 피칭을 하였다고 합니다.
2. Spencer Torkelson, 1B, Arizona State
방망이를 통해서 가치를 만들어내는 선수로 앤드류 본보다 타격 센스는 부족한 선수지만 파워는 더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1학년때 25개의 홈런을 기록하였고 2학년때는 22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 Austin Martin, 3B, Vanderbilt
19년에 0.392의 타유로가 0.486의 출루율을 기록한 선수로 대학야구선수중에서 가장 세련된 컨텍을 보여주는 선수이며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능력이 탁월한 선수라고 합니다. 파워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격수를 포함해서 다양한 포지션에서 솔리드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4. Garrett Mitchell, OF, UCLA
다양한 툴을 갖고 있는 좌타자로 이미 플러스 등급의 타격과 중견수로 평균이상의 어깨와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배트 스피드를 고려하면 파워도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올해 2학년으로 0.349/0.418/0.566, 2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물론 타입 1의 당뇨병을 갖고 있는 것을 우려하는 구단도 있다고 합니다.
5. Asa Lacy, LHP, Texas A&M
2020년 드래프트 최고의 좌완투수로 92~97마일의 직구와 수준급의 체인지업을 던기ㅗ 있으며 확실하게 구분이 되는 커브볼과 슬라이더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덕분에 올해 대학야구에서 9이닝당 13.2개의 삼진과 0.162의 피안타율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6. Casey Martin, SS, Arkansas
대학의 야수중에서 파워와 스피드를 갖춘 가장 좋은 선수로 지난 2년간 28개의 홈런을 기록하였으며 테이블 세터로 뛸 수 있는 스피드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장기적으로 유격수가 아닌 중견수가 더 적절한 선수라는 평가를 하는 스카우터들도 있다고 합니다.
7. Nick Gonzales, 2B, New Mexico State
타자들의 구장에서 뛰었지만 올해 0.432의 타율과 0.532의 출루율, 0.773의 장타율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 서머리그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우타석에서 간결한 스윙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좋은 타격능력과 파워 포텐셜,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유격수로 뛸 수 있을 만큼 수비적으로 세련된 선수는 아니지만 평균적인 어깨를 보유하고 있는 내야수라고 합니다.
8. Heston Kjerstad, OF, Arkansas
올해 여름 대학야구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좌타석에서 인상적인 파워와 컨텍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수준급 운동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우익수로 좋은 수비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파워와 강한 어깨는 우익수로 적절해 보인다고 합니다.
9. Reid Detmers, LHP, Louisville
113.1이닝을 던지면서 167개의 삼진을 잡았던 좌완투수로 미국 대학야구 대표팀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세련된 대학 투수로 90마일 초반의 커맨드되는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미래에 플러스 등급이 될 수 있는 커브볼과 효과적인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10. J.T. Ginn, RHP, Mississippi State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2학년 선수로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시즌 막판에 어깨통증이 발생하면서 몇경기 등판을 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합니다.
11. Cole Wilcox, RHP, Georgia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2학년 선수로 고교시절에 1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재능을 보여주었지만 많은 돈을 원했기 때문에 순번이 밀렸다고 합니다. 세련된 투수는 아니지만 인상적인 스터프를 갖고 있는 투수로 최고 100마일의 직구와 플러스 등급으로 발전할 수 있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12. C.J. Van Eyk, RHP, Florida State
1학년때 스윙맨으로 활약을 한 선수로 2학년때부터 선발투수로 뛰고 있다고 합니다. 컨체적인 컨트롤과 커맨드는 발전이 필요하지만 최고 97마일의 직구와 좋을때 플러스 등급의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13. Patrick Bailey, C, North Carolina State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포수로 양쪽타석에서 힘이 있는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솔리드한 어깨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꾸준한 컨텍능력과 볼넷 생산 능력을 고려하면 평균보다 좋은 공격력과 그이상의 포구를 보여주는 포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대학의 오스틴 웰스와 함께 가장 좋은 대학 포수라고 합니다.
14. Carmen Mlodzinski, RHP, South Carolina
2년간 5.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올해도 발부상으로 단 3번의 선발등판 밖에 하지 못했지만 서머리그에서 9이닝당 12.3개의 삼진을 잡았고 0.150의 피안타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최고 97마일의 직구와 각도 큰 슬라이더와 커터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15. Tanner Burns, RHP, Auburn
92~97마일의 직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사라진다면 더 이른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고교시절에도 어깨쪽에 문제가 있었으며 올해 5월달에 어깨 문제로 공을 던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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