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 유망주 풀이 지난 몇년간 드래프트 풀과 비교해서 휠씬 더 좋은 드래프트 풀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그렇게 평가를 받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고교와 대학에 인상적인 툴을 갖고 있는 타자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학에 수준급 투수들이 많은 것도 2020년 드래프트가 주목을 받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관련된 글이 올라와 있어서 퍼왔습니다. 아마도 부상만 없다면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들로 보입니다.
블레이즈 조던 (Blaze Jordan)
202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어린 선수중에 한명으로 엄청난 파워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비슷한 나이의 선수들과 비교해서 신체적으로 많이 성장한 선수라고 합니다. 타석에서 평균이상의 근력과 플러스 등급의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펜서 토켈슨 (Spencer Torkelson)
2017년 드래프트에서 43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스펜서 토켈슨은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고 애리조나 주립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6피트 1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1루수인 스펜서 토켈슨은 18년에 25개의 홈런을 기록하였고 19년에는 21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학야구 최고의 타자중에 한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1라운드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엔리케 브래드필드 (Enrique Bradfield)
6피트, 155파운드의 외야수로 인상적인 스피드와 컨텍 위주의 타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후안 피에르와 자주 비유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60야드를 6.26초에 달리는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스카우터들에게 플러스-플러스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파워가 없이도 스피드로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선수라고 하니다. (플로리다주 출신의 선수인데...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파워가 없는 선수들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이 최근의 트랜드인데..엔리케 브래드필드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럿 미첼 (Garrett Mitchell)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외야수인 개럿 미첼은 전체적으로 좋은 툴을 갖고 있는 선수로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피드가 가장 좋은 툴이라고 합니다. 중견수로 좋은 수비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플러스 등급의 파워 포텐셜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툴은 스타가 되는데 부족함이 없는 선수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컨텍능력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던 선수인데 2019년에 1.023의 OPS를 기록하면서 방망이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9년 드래프트에서 상위픽 지명을 받었던 헌터 비숍, 카메론 마이즈너와 같은 타입의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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