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2020년 드래프트 유망주 Top 10

지난주에는 베이스볼 아메리카에서 2020년 드래프트 유망주를 발표하였는데 오늘은 메이저리그 닷컴에서 Top 10 유망주를 발표하였습니다. 아직 1년이나 남은 상황이지만 2020년 드래프트는 2011년 드래프트 이후에 최고의 퀄러티를 자랑하는 드래프트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 드래프트는 약한 드래프트라는 말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시즌중에 발전하면서 평균적인 드래프트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대졸 투수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드래프트라고 하는군요.

 

1. Emerson Hancock, RHP, Georgia
시즌중에 잠시 광배근 부상으로 인해서 2번의 선발등판을 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98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는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과 커브볼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6월달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었다면 가장 먼저 지명을 받는 투수가 되었을것 같다고 합니다.

 

2. Spencer Torkelson, 1B, Arizona State
배리 본즈의 후배로 2년간 47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년 드래프트에서 가장 좋은 파워를 갖고 있는 유망주로 올해 화이트삭스의 지명을 받은 앤드류 본과 비교하면 본보다 타격감각을 부족하지만 더 파워가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3. Austin Martin, 3B, Vanderbilt
대학에서 0.410의 타율과 0.503의 출루율을 기록한 선수로 배트 중심에 공을 맞추는 탁월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전하고 있는 파워와 솔리드한 수비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내야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4. Pete Crow-Armstrong, OF, Harvard-Westlake HS (Studio City, Calif.)
가장 좋은 고교 타자 유망주로 세련된 컨텍과 파워 포텐셜, 그리고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중견수로 좋은 수비를 18세 이하 대표팀에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5. Garrett Mitchell, OF, UCLA
좋은 타격감각을 갖고 있는 중견수로 좋은 스피드와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높은 타율과 파워를 기대할 수 있는 유망주라고 합니다. 0.349/0.418/0.566의 타격성적과 26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올해 UCLA 대학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6. Casey Martin, SS, Arkansas
좋은 파워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유격수로 뛸 수 있는 순발력과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타석에서 조금 더 꾸준한 컨텍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7. Asa Lacy, LHP, Texas A&M
대학 1부리그에서 0.162의 피안타율과 9이닝당 13.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4가지 구종으로 통해서 삼진을 잡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92~95마일의 직구와 급격하게 움직임이는 체인지업, 커브볼,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8. Patrick Bailey, C, North Carolina State
가장 좋은 포수 유망주로 우투양타라고 합니다. 좋은 파워를 보여주고 있으며 솔리드한 송구와 포구, 블로킹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9. Dylan Crews, OF, Lake Mary (Fla.) HS
라일리 그린의 우타자 버전으로 평균적인 타율과 파워를 기대할 수 있는 플로리다의 고교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운동능력은 라일리 그린보다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10. J.T. Ginn, RHP, Mississippi State
18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2학년을 마치면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