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수준급 2학년 선수들이 지명을 받을 수 있는 2020년 드래프트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대학 선수들은 3학년을 마친 선수들이지만 나이가 많은 2학년을 마친 선수들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드래프트가 끝난지 45이내에 만 21살이 되는 선수들이 2학년을 마친 이후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선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9년 드래프트는 미국 시간을 6월 3일날 시작하였지만 2020년 드래프트는 미국시간으로 6월 8일날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999년 7월 25일 이전에 태어난 2학년 선수들은 2020년 드래프트 대상자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1998년생과 1999년에 태어난 대학 3학년 선수들이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았습니다.)

 

이조항에 따라서 2018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J.T, 긴 (J.T. Ginn), 윌 콕스 (Cole Wilcox), 오스틴 웰스 (Austin Wells), 콜 헨리 (Cole Henry), 엘리자 캠벨 (Elijah Cabell), 슬라이드 세코니 (Slade Cecconi), 코리 액턴 (Cory Acton), 에단 스미스 (Ethan Smith), 애런 사바토 (Aaron Sabato)와 같이 수준급 선수들이 2020년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드래프트 날짜가 올해보다 5일 늦어지게 되면서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난데르 데 세다스 (Nander De Sedas)와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의 프레스턴 하트셀 (Preston Hartsell)과 챈들러 캠플레인 (Chandler Champlain)이 202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 드래프트의 경우 수준급 대졸 선수들이 많이 배출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지난 몇년간의 드래프트보다 좋은 유망주 풀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수준급 2학년 선수들이 드래프트 대상자가 되면서 유망주 풀에 대한 평가는 더 좋아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지명을 받은 2학년 선수들의 경우 원하는 만큼의 계약금을 제시받지 못할 경우에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남아서 3학년 시즌을 보내는 선택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3학년 선수들과 계약할때보다 많은 계약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프로 구단들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2학년 선수들이 증가한 것을 더 좋아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