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미국 청소년 대표팀 명단

2019년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에 출전할 미국 대표팀 명단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봄에 40인 예비 로스터가 발표가 되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오늘 최종적으로 대회에 참여할 40인 로스터가 발표가 된 것 같습니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기장에서 열리는 대회로 한국 대표팀의 명단은 이미 발표가 되었습니다. 최근에 세계 청소년 대회에서 미국 대표팀이 계속해서 우승을 하고 있는 것으로 기억하는데...202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고교 선수들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것을 고려하면..이번 청소년 대표팀의 전력도 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2019년 세계 청소년 야구대표팀 명단:
https://ladodgers.tistory.com/23900

2019년 세계 청소년 야구대표팀 명단

이번 세계 청소년 대회는 8월 30일부터 한국 기장에서 열리게 되는데 미국 청소년 대표팀의 경우 8월 18일부터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1일까지 4일간 캘리포니아에 모여서 훈련을 진행한 이후에 타이완으로 이동해서 3번의 친선 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친선 경기는 8월 24~27일이라고 합니다.) 이후에 한국으로 이동해서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회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친선 경기를 거리가 있는 대만에서 진행을 하는 것을 보면 대만에서 초청을 한 모양이군요. 이번에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경우 대부분 2020년 드래프트에서 상위픽 지명을 받을 선수들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도 다수 대회를 관전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만의 고교생 유망주들의 경우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타켓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매해 10명에 가까운 선수들이 미국 프로야구 구단들과 계약을 맺습니다.) 일단 미국 대표팀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Mick Abel, RHP, Jesuit HS (Ore.), 6피트 5인치의 신장과 98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에이스
Jack Bulger, C, DeMatha HS (Md.), 리더쉽이 좋고 투수리드가 좋은 선수
Pete Crow-Armstrong; OF, Harvard-Westlake (Calif.), 2020년 고교 최고의 유망주
Lucas Gordon, LHP, Notre Dame HS (Calif.)
Hunter Haas, MIF, Corona Del Sol HS (Ariz.)
Colby Halter, UTIL, Bishop Kennedy HS (Fla.), 우완투수와 내야수로 뛸수 있는 선수
Kyle Harrison, LHP, De La Salle HS (Calif.), 8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좌투수
Robert Hassell, OF/LHP, Independence HS (Tenn.), 외야수로 더 평가가 좋은 선수입니다.
Austin Hendrick, OF, West Allegheny HS (Pa.), 정교한 타격을 보여주는 좌타자
Ben Hernandez, RHP, De La Salle Institute (Ill.),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좋은 우완투수
Ed Howard, MIF, Mount Carmel HS (Ill.), 주전 유격수
Nolan McLean, UTIL, Garner HS (N.C.), 우완투수, 1루수, 코너 외야수를 할수 있는 선수
Max Rajcic, RHP, Orange Lutheran HS (Calif.), 작고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완성도 높은 투수
Drew Romo, C, The Woodlands HS (Texas), 여러번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이 되었던 포수
Alejandro Rosario; RHP, Miami Christian, (Fla.), 작지만 강한 공을 던지는 투수
Jason Savacool, RHP, Baldwinsville HS (N.Y.)
Nate Savino, LHP, Potomac Falls HS (Va.), 90마일 초중반의 직구를 던지는 좌완 에이스
Tyler Soderstorm, C, Turlock HS (Calif.)
Milan Tolentino; IF; Mission Viejo, Calif.,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우투좌타 유격수
AJ Vukovich, 1B/OF, East Troy HS (Wis.), 6피트 4인치의 우타자, 3루수 수비도 가능

 

아마도 국제대회이기 때문인지 성장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들보다는 현재의 완성도가 높은 선수들이 많이 선발이 되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투수쪽은 그렇다고 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청소년 야구대회에서 미국팀이 3~4회 연속으로 우승을 하고 있는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올해도 우승해서 최근 미국야구팀의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코치진을 보니 과거에 텍사스에서 포수로 뛰었던 제럴드 레이어드 (Gerald Laird)가 코치로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과거 박찬호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기억이 있는데..혹시 만나면 얼굴은 알아볼수 있으려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