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부름을 받은 에이브라함 토로 (Abraham Toro)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최근 AAA팀에서 핫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내야수 유망주인 에이브라함 토로를 메이저리그로 승격을 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대신에 잭 메이필드를 마이너리고 강등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카를로스 코레아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으 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격수가 필요했을것 같은데..3루수인 에이브라함 토로를 승격시키는 선택을 한 것을 보면 알렉스 브레그먼을 유격수로 출전을 시키고 그 공백을 메울 선수를 승격시키는 선택을 한 것 같습니다. (에이브라함 토로는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3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종종 1루수와 2루수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습니다.)

 

에이브라함 토로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2136

[MLB.com] 에이브라함 토로 (Abraham Toro)의 스카우팅 리포트

캐나다 쿼벡 출신의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5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1996년생 우타자로 수비력보다는 방망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AA팀에서 0.30/0.394/0.511의 성적을 기록한 이후에 AAA팀에서 0.424/0.506/0.606의 성적을 16경기에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요단 알바레스를 제외하면 휴스턴 애스트로스 팜에서 가장 가치가 상승한 선수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우투양타지만 좌타석에서 더 좋은 타격을 보여주는 타자라고 합니다. (경기 기록을 찾아보니 오늘 선발 3루수로 출전해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알렉스 브레그먼이라는 S급 3루수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장기계약을 맺은 상태이기 대문에 에이브라함 토로가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유틸리티 수비능력을 보여주거나 다른 팀으로 트래이드가 되어야 할것 같은데...메이저리그 유일하게 캐나다 팀이라고 할수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자주 트래이드를 진행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부름을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지금 토론토에도 3루쪽에 선수들이 바글바글합니다. 주 포지션이라고 할수 있는 3루수 수비도 겨우 평균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보면 결국 유틸리티 내야수가 에이브라함 토로의 미래 역활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휴스턴 애스트로스라는 강팀의 벤치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잠시 잡은 기회에 확실한 결과물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