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가 우완 불펜투수인 트레버 로젠탈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8월 10일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방출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10일만에 새로운 직장을 얻었군요. 시즌을 워싱턴 내셔널스와 1+1년 계약을 맺고 시작한 트레버 로젠탈은 심각한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방출이 되는 수모를 겪었지만 구속자체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가 영입해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버 로젠탈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15.1이닝을 던지면서 13.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허용한 볼넷이 26개였습니다.)
트레버 로젠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9692
아마도 AAA팀 시즌이 끝나는데 20일 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5~6번의 등판에서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준다면 9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겠지만..개인적으로 올해는 답이 없어 보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부진했던 것은 수술에서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말을 할수도 있지만..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도 9.0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11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좋지 못하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과거 좋았던 시절에도 볼넷이 적은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경우 델린 베탄시스가 2019년에 건강상태로 아직까지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는 상태지만 잭 브리튼, 애덤 오타비노, 아롤디스 채프먼등이 여전히 건재하기 때문에 트레버 로젠탈이 꼭 필요한 상황은 아닙니다. 아마도 남은 시즌동안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19~2020년 오프시즌에 계약을 맺는 것을 고려하기 위해서 영입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팜에서 공을 던지는 것을 보면 선수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수 있을테니..2018년 시즌이 끝나고 진행한 워크아웃에서 9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때만 해도 다시 8~9회에 공을 던지는 투수의 모습을 기대할수 있었는데 갑자기 제구가 이렇게 흔들리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왼발 피로골절로 2019년 시즌을 마무리한 존 그레이 (Jon Gray) (0) | 2019.08.22 |
---|---|
팔꿈치 염증이 발생한 그리핀 캐닝 (Griffin Canning) (0) | 2019.08.22 |
어깨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크리스 아처 (Chris Archer) (0) | 2019.08.21 |
시즌 42호 홈런을 기록한 마이크 트라웃 (Mike Trout) (0) | 2019.08.21 |
시즌 10번째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한 조지 스프링어 (George Springer) (0) | 2019.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