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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이는 크리스 아처 (Chris Archer)

MLB/MLB News

by Dodgers 2019. 8. 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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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높은 실링을 갖고 있는 선수들인 타일러 그래스노우와 오스틴 메도우, Top 100 레벨의 유망주였던 셰인 바즈를 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넘겨주고 크리스 아쳐를 받아오는 트래이드 (Traded by Rays to Pirates for RHP Tyler Glasnow, OF Austin Meadows and a player to be named)를 진행을 하였는데 점점 최악의 트래이드로 결론이 나오는 느낌입니다. 오늘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을 소화한 이후에 어깨가 좋지 않아서 교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1회에는 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회에 몸을 푸는 과정에서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크리스 아처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246

 

크리스 아처 (Chris Arch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에이스인 크리스 아처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한 이후로는 부상없이 꾸준하게 많은 이닝을 던져주고 있는 우완 선발투수로 올해도 탬파베이 레이스의 1선발 역활을 하주고 있..

ladodgers.tistory.com

일단 정확한 진단이 나와야 하겠지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에서 멀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2019년 크리스 아처의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무리해서 공을 던질 필요는 없는 상황입니다.) 20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합류한 이후에 3승 3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하였던 크리스 아처는 2019년에는 114.2이닝을 던지면서 4.94의 평균자책점과 1.38의 WHIP를 기록하고 있습니다.크리스 아처를 영입할때는 이런 모습을 기대한 것은 아닐것 같은데...1~2선발의 모습이 아니라 3~4선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일러 그래스노우가 부상에서 돌아와서 올초에 보여준 모습을 다시 보여준다면 사기당한 느낌이 들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탬파베이 레이스 시절에 너무 많은 이닝을 던지기는 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900만달러짜리 구단옵션이 걸려있는 상황인데...아마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19년 성적을 고려하면 옵션 실행을 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그동안 보여준 결과물이 있고 피츠버그가 크리스 아처를 영입하기 위해서 희생한 선수들이 워낙 좋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1.5년만 사용하고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면 아마도 구단의 높은 분들이 자리를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 2021년에도 11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인데...2020년에도 부진한다면 이건 좀 고민을 하겠군요. 피츠버그 입장에서는 팀의 1선발이라고 할수 있는 제임슨 타이욘이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2020년에 뛸 수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 만약 크리스 아처의 어깨 부상이 심각한 부상이라고 한다면 2020년은 리빌딩을 위한 시즌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펠리페 바스케스를 트래이드하지 않은 것을 후회해야 하는 상황이 올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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