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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맞는 스윙 매커니즘을 찾은 제런 켄달 (Jeren Kendall)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8. 2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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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지난주에 좋은 활약을 한 유망주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LA 다저스의 망한 유망주라고 할수 있는 제런 켄달의 이름이 되어 있어서 퍼왔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가 제런 켄달의 스윙 매커니즘을 완전히 개조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그것이 서서히 결과물로 나타나는 것 같다는 내용입니다. 일단 지난주에 제런 켄달은 21타수 10안타, 3홈런, 10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많은 삼진과 떨어지는 컨텍율로 고전하였던 제런 켄달인데 지난주에는 4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에 0.476의 타율과 7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런 켄달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618

 

[BA] 제런 켄달 (Jeren Kendall)의 스카우팅 리포트

2016년 대학 야구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제런 켄달는 2017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케니 로프튼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

ladodgers.tistory.com

2017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제런 켄달은 뻣뻣한 어퍼컷 스윙을 하였기 때문에 전혀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많은 삼진을 당했다고 합니다. (타율과 삼진을 논하기전에 스윙 타이밍이 좋지 않아서 정상적인 스윙이 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부드럽고 반복적인 스윙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덕분에 7월 23일 이후에 타율이 0.172에서 0.213로 상승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83경기에 출전해서 0.213/0.321/0.467, 17홈런, 43타점, 20도루의 허접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0.160/0.261/0.300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였던 7월달과 달리 8월달에는 0.362/0.474/0.78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라면 13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43개의 삼진을 당했던 7월과 달리 8월달에는 9개의 볼넷을 골라내는 동안에 단 15개의 삼진만을 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8월달의 성적 향상이 정말 스윙 매커니즘에 익숙해졌기 때문인지 또는 단순한 우연의 연속인지 알수 없지만 현재의 스윙 매커니즘을 내년에도 보여줄 수 있다면 유망주 가치는 크게 상승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컨텍에 대한 평가가 아주 형편없지만 한시즌 15-20개의 홈런을 기록할수 있는 파워와 플러스 등급의 주루, 플러스 등급의 어깨, 플러스 등급의 중견수 수비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0.260정도의 타율을 만들어내는 스윙을 보여줄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외야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2019년 애리조나 폴리그에 참여할 유망주가 결정이 되지 않은 상태로 알고 있는데 현재 모습을 고려하면 제런 켄달이 애리조나 폴리그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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