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A+팀 내야수인 지터 다운스가 지난주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유망주로 선정이 되어서 관련 포스팅을 합니다. 4월달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지터 다운스는 5월부터 좋은 타격을 보여주면서 기대치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지난주를 비롯해서 8월달에는 핫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빨리 AA팀으로 승격을 시켜달라고 무력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7월말에 AA팀에 승격을 시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이었는데..A+팀에서 20홈런-20도루를 기록하게 한 이후에 AA팀으로 승격을 시킬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A+팀의 외야수였던 도노반 케이시는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이후에 AA팀으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지터 다운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879
지터 다운스는 2019년에 107경기에 출전해서 0.269/0.354/0.507, 19홈런, 75타점, 23도루를 기록하고 있는데 지난주에는 선발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18타수 7안타 3타점, 3도루 경기를 하였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삼진이 조금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는 선구안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6개의 볼넷을 얻어내는 동안에 2개의 삼진만을 당했습니다.) 7월달에 잠시 부상으로 10경기 정도 결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지터 다운스는 8월달에 0.345/0.449/0.672로 A+리그를 정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는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는 유격수와 2루수를 비슷한 비율로 출전을 하였는데 2019년에는 유격수로 휠씬 더 만은 출전을 하고 있습니다. 유격수로 91경기에 출전하는 동안에 2루수로는 10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격수 수비율이 0.945라는 것을 고려하면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아직 유격수 포지션을 포기시킬 정도로 수비력이 나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다저스는 유격수로 뛸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몇일전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채팅을 보면 장기적으로는 메이저리그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크리스 테일러와 같은 유틸리티 선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공격력을 보여준다면 생각이 달라질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엔리케 에르난데스/크리스 테일러와 같은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다면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다저스가 다양한 작전을 쓰는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홈런 1개만 추가하면 20홈런-20도루를 달성할수 있는 선수인데 생각보다 홈런 1개를 기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있습니다. 벌써 8경기째 홈런이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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