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일이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인지 유망주 관련된 소식을 올리는 곳에 최현일에 대한 짧은 코맨트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1~2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긴 스카우팅 리포트를 확인할수 있는 유망주로 자리를 잡을 수 있겠죠.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최현일은 2018년 8월 24일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우완투수로 2019년 시즌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애리조나 루키리그 Dodgers Mota팀의 에이스로 60.1이닝을 던지면서 2.3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최현일은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가장 많은 66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선수입니다.
일반적으로 90~92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좋을때는 94~95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낮은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를 통해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투구폼을 쉽게 쉽게 잘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구를 포함해서 5가지 구종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매우 좋은 피칭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중학교때부터 팀의 1~2선발로 뛰면서 많은 공을 던져야 하는 한국 출신 선수들의 숙명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커터를 던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의 조던 야마모토를 연상시키는 선수지만 아직 조던 야마모토와 같은 세련된 변화구를 던지지는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거와 루키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의 변화구를 비교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미래에 스윙맨이나 4~5선발투수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최현일에게 준 계약금이 3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만 있다면 성공적인 투자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현재 같은 팀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린 휘성과 비교하면 최현일이 루키리그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팔각도가 좀 애매하다고 생각을 하는 편인데...2019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피칭 코디네이터들이 어떻게 수정을 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다저스가 투수들을 성장시킬때를 보면 일단 직구를 포함해서 3가지 구종을 마스터하도록 교육하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 몇몇 구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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