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지난주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유망주들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 LA 다저스의 내야수 유망주인 오마 에스테베스의 이름이 거론이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17타수 8안타, 1홈런, 3타점, 4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시즌 타율이 0.307/0.380/0.443로 상승할수 있었습니다. 2018년 후반기부터 타격에 재능을 보여주면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오마 에스테베스인데...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20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햄스트링쪽 부상으로 인해서 5~6월달에 겨우 11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였던 선수인데..이제 건강이 회복이 되었는지 8월달에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마 에스테베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521
8월달에 오마 에스테베스는 11경기에 출전해서 0.378/0.452/0.678, 3홈런, 6타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998년 2월 25일생으로 현재 텍사스 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어린 타자중에 한명인 오마 에스테베스는 5피트 10인치, 185파운드의 평범한 신체조건과 평범한 툴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전체적으로 평범한 툴을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기대보다 좋은 성적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스타일의 선수가 결국 메이저리그에서 백업 벤치멤버로 자리를 잡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2015년 11월달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LA 다저스가 보호하는 선택을 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워낙 지켜야 하는 선수들이 많은 상황이라...
600만달러의 계약금과 600만달러의 사치세를 지불하고 영입한 선수이고 AA팀에서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지키는 선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쉽게도 LA다저스가 201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수준급 선수들이 다수이기 때문에 지키는 선택을 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루수로 계약을 맺은 선수지만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유격수로 출전하는 시간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오마 에스테베스인데..아마도 상위리그에서는 어깨가 약하기 때문에 2루수로 주로 뛰면서 급한 상황에서는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루수와 유격수로 뛰면서 모든 포지션에서 수비율이 나쁜 선수는 아닙니다. 함께 계약을 맺었던 유즈니엘 디아즈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AA팀에서 0.254/0.329/0.44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오마 에스테베스의 2019년 성적이 더 의미있어 보이기는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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