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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2호 홈런을 기록한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8. 1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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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에서 LA다저스는 패배라하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의 시리즈를 내주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더스틴 메이를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것은 좋은 선택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거의 불펜투수 경험이 없는 21살 짜리가 불펜투수로 좋은 피칭을 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욕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대신 2017년까지 불펜투수로 공을 던진 경험이 있는 토니 곤솔린을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토니 곤솔린은 오늘 4.0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다저스의 우익수로 출전하 코디 벨린저는 시즌 42호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다시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1개차로 따돌리면서 메이저리그 홈런 1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회에 상대팀 선발투수인 맥스 프리드의 공을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을 하였습니다. 역시나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좌타자라는 것을 성적으로 증명을 하였습니다. 좌투수에게 0.306/0.415/0.653, 15홈런을 기록하면서 약점을 아직까지는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에 왜 부진했던 것인지...) 물론 홈런을 만들어낸 첫번째 타석을 제외하면 다른 타석에서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원정 6연전의 마지막 경기였기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지친 느낌을 주었습니다.)

 

코디 벨린저의 홈런은 상대팀 중견수였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글러브를 살짝 스치면서 펜스를 넘어갔는데 그동을 잡아낼 수 있었다면 엄청난 호수비로 오늘 스포츠 채널에서 자주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코디 벨린저는 이번 동부 원정 6경기에서 8개의 안타를 만들어내는 솔리드한 타격감각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중 4개가 홈런일 정도로 큰 타구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하는 모습인데....개인적으로는 컨텍에 조금더 집중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8월달에 코디 벨린저는 0.700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타율은 0.250에 그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 0.335/0.424/0.698, 41홈런, 89타점, 24도루
코디 벨린저, 0.317/0.415/0.671, 42홈런, 97타점, 10도루

 

팀 성적은 코디 벨린저의 소속팀인 LA 다저스가 좋기 때문에 약간의 어드벤티지를 갖고 있는 상황이지만 성적만 놓고 본다면 코디 벨린저보다는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더 내셔널리그 MVP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MVP가 난 의미를 갖고 있는 상이라고 말을 하기는 힘들겠지만 1988년 카일 깁슨 이후에 야수로 MVP를 배출하지 못한 LA 다저스가 31년만에 야수 MVP를 한번 배출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에 클래이튼 커쇼가 투수로 MVP를 수상한 적은 있습니다.) 카일 깁슨이 MVP에 선정된 해가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해였던 만큼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할 수도 있을것 같은데...9월달에는 4월달에 보여준 핫한 방망이를 다시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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