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단신 (2019.08.19)

현지시간으로 화요일부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인터리그 경기가 진행이 될 예정인데...그날 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andez)와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가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두선수 모두 오늘까지 마이너리그팀 경기에서 재활을 진행하겠군요. 아마도 두명의 선수가 합류하게 된다면 외야수인 카일 갈릭은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데..다른 한명은 누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크리스토퍼 네그론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거나 맷 비티가 마이너리그로 옵션이 실행이 되겠군요.

 

오늘 선발투수로 등판한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은 오늘 경기를 제외하고 최소한 한번 더 선발등판을 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언제까지 토니 곤솔린을 선발투수로 활용할지 모르겠지만 9월달에 선발투수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멀티이닝을 던질 능력이 되는 토니 곤솔린/더스틴 메이/훌리오 유리아스/데니스 산타나와 같은 선수들을 활용해서 5선발이 필요한 경기를 치루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가 있다면 그선수를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을 시키는 선택을 하겠죠.

 

목과 어깨쪽이 좋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의 경우 9월 1일까지 복귀를 기대하기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만약 복귀하게 되더라도 불펜투수로 등판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직 정상적인 불펜세션도 소화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9월 1일에 복귀할 가능성도 거의 없습니다. 2018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2019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되는 것도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ias)가 오늘부터 15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9월 2일날 메이저리그에 복귀할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애리조나 캠프에서 훈련을 소화하게 될 것 같다고 하는데..많은 이닝을 던지기 위한 투구수를 늘리는 연습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9월달에 팀의 4~5선발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훌리오 유리아스가 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하였는데 징계기간에는 그 역활을 더스틴 메이 (Dustin May)가 수행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어제 LA 다저스가 2019년에 계약한 선수들을 애리조나 루키리그팀에 합류시켰습니다. 드래프트에서 14라운드픽으로 지명한 장신의 좌완투수 션 멜렌 (Sean Mellen)과 34라운드픽으로 지명한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좌완투수 프란시스코 마르티네스 (Francisco Martinez), 그리고 메츠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조던 마틴슨 (Jordan Martinson)이 그들입니다. 이중에서 과연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선수가 있을지 의문이지만 모두 다저스 팜에 부족한 좌완투수들이기 때문에 잘 성장해서 최소한 마이너리그 뎁스를 채워주는 선수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2020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중에서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 몇명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에 배정이 되었습니다.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모두 공식적인 계약은 2019년 7월 22일에 진행한 선수들입니다.) LA다저스의 홈페이지에 계약 소식이 올라온 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은 유령선수도 있습니다.ㅎ

 

데이브 캘자도 (Dave Calzado), 2000년생 우완투수, 6피트 3인치, 190파운드
댈빈슨 산타나 (Dalvinson Santana), 1999년생 좌완투수, 6피트, 193파운드
데니스 포르테스 (Denis Portes), 2002년생, 우완투수, 6피트 1인치, 170파운드
프랜 카스트로 (Fran Castro), 2000년생 우완투수, 6피트, 175파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