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내야수인 에드윈 리오스가 오늘 마이애미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포함해서 3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 13경기를 소화하면서 홈런을 신고하지 못했던 에드윈 리오스는 오늘 경기에서만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존재감을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오늘 경기까지 포함해서 에드윈 리오스는 14경기에 출전해서 0.346/0.485/0.731, 2홈런, 4타점, 7볼넷, 10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LA 다저스가 시즌중에 승격을 시킨 대부분의 유망주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에드윈 리오스도 그 대열에 합류하는 모습입니다. 이제 홈으로 돌아가서 끝내기 홈런을 한번 기록하면 아쉬울 것이 없겠네요.
에드윈 리오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614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선수지만 미국에서 대학을 다닌 선수로 Florida International 대학을 졸업한 것을 고려하면 마이애미가 홈이나 다름이 없는 선수인데..오늘 홈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하였군요. (그렇기 때문에 지난 겨울에 LA 다저스가 J.T. 리얼무토의 트래이드를 협상을 할때 에드윈 리오스가 다저스가 제시한 선수중에 한명일 것이라는 루머가 있기는 하였습니다.) 1994년생으로 워커 뷸러와 함께 2015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빠르에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유망주 자리를 잡았지만 포지션이 1루수/3루수/좌익수인 관계로 다저스에서는 그동안 거의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입니다. (아마도 다른팀 소속이었다면 2017년에 메이저리저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을 겁니다.)
인상적인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AAA팀에서 0.266/0.339/0.551, 25홈런, 7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에드윈 리오스는 부진했던 4~5월과 달리 6월부터 핫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타격을 할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LA 다저스에는 에드윈 리오스를 위한 자리가 없어 보이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는 팀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루수 수비 뿐만 아니라 3루수와 좌익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리빌딩을 진행하는 팀이라면 에드윈 리오스에게 1~2시즌 충분한 기회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크리스 테일러/엔리케 에르난데스/데이비드 프리스/제드 저코/알렉스 버두고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충분한 기회를 부여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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