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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카일 갈릭 (Kyle Garlick)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8. 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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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인 카일 갈릭이 오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였습니다. 최근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시즌 20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있었는데...생각보다 빠르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군요. 그동안 다저스의 1루수로 활약을 하던 타일러 화이트 (Tyler White)가 승모근 부상으로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부상이 심각한 것이 아니라...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타일러 화이트에게 휴식의 시간을 주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9월 1일 확장 로스터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트래이드를 통해서 LA 다저스에 합류한 타일러 화이트는 22타수 1안타의 극심한 부진을 보여주었는데 주로 좌투수를 상대로 이렇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9월달에 40인 로스터에 여유가 필요한 순간이 오면 지명할당을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선수이기 때문에 관리하는 것이 많이 힘든 선수입니다. 데이비드 프리스와 제드 저코가 9월 1일에 합류할 것이라고 하는데..두선수가 합류하면 좌투수를 상대로 타석에 들어설 기회도 없을것 같습니다.) 흔들리는 뱃살을 보면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30~40파운드이상의 체중감량을 하지 않는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하기 힘들어 보였습니다. 저런 몸을 갖고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돈을 벌고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타일러 화이트를 대신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카일 갈릭은 올해 AAA팀에서 0.319/0.392/0.685, 20홈런, 51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6월말에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얻었던 선수입니다. 당시에 자신감있는 스윙과 큰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에 또다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승격을 받은 오늘 바로 경기에 출전한 카일 갈릭은 2루타 1개를 포함해서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26경기에 출전해서 0.250/0.302/0.475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다저스가 다음주에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합류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생활이 길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기회마다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9월달에 출전기회를 적지 않게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로스터 자리가 없다면 최소한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을 받고 트래이드 할수 있는 수준의 유망주로 성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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