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타일러 오스틴 (Tyler Austin)과 계약을 맺은 밀워키 브루어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8. 14. 20:05

본문

반응형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자이언츠의 팜에 남지 않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을 선택한 타일러 오스틴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헤수스 아귈라를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래이드한 상황이기 때문에 9월달에 좌투수를 상대하는 1루수/코너 외야수로 부름을 받을 가능성도 있지만...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겨우 0.190/0.287/0.413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밀워키 브루어스에 자리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올해 기록을 찾아보니..좌투수에게도 0.217/0.323/0.434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유망주로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마이너리그 전체 7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선수입니다.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90경기에 출전해서 0.221/0.290/0.45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탑 레벨의 유망주였고 좌투수를 상대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 기회를 주는 팀은 아직 있을것 같은데...1991년 9월생으로 곧 만 28살이 되는 타일러 오스틴이기 때문에 사실상....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커리어 자체는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을 찾는 선수들 딱 그정도입니다.

 

현재 밀워키 브루어스의 1루수로는 에릭 테임스가 활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테임즈가 좌타자이기 때문에 상대팀 선발투수가 좌투수인 날에는 고전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타일러 오스틴이 AAA팀에서 과거의 기량을 다시 보여준다면 기회를 얻을 수는 있을것 같은데...그냥 라이언 브론을 1루수 알바를 시키라고 말을 하고 싶습니다. 부상 때문인지 과거에 비해서 올해 배트 스피드가 떨어진 것이 확연해 보였고 그렇기 때문에 좌투수가 던지는 몸쪽 공에 대한 대처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현재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팀으로 지구 1위인 시카고 컵스에게 단 2.5게임차이기 때문에 8~9월달에 전력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모두 데려오는 선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