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게임 출장정지 처분을 받은 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인 야시엘 푸이그에 대한 3게임 출장정지 처분이 확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트래이드가 된 7월 31일 경기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폭발하였던 야시엘 푸이그인데...결국 당시의 행동으로 인해서 3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하게 되었군요. 신시네티 레즈 시절에 한 행동에 대한 징계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수행하게 되었군요. 3게임 출장정지 처분을 당한 이후에 바로 이의를 제기하였는데 사무국에서 3경기 출장정지를 확정하면서 오늘부터 3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야시엘 푸이그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018

야시엘 푸이그 (Yasiel Puig)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신시네티-클리블랜드-샌디에고간의 3각 트래이드 (Traded by Reds with LHP Scott Moss to Indians as part of three-team deal in which Indians sent RHP Trevor Bauer to Reds, Reds sent OF Taylor Trammell to Padres, and Padres sent OF Franmil Reyes, LHP Logan Allen and 3B Victor Nova to Indians)에 포함이 되어서 7월 31일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합류한 야시엘 푸이그는 12경기에서 0.356/0.420/0.556, 1홈런, 7타점, 2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타석에서 좋은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4~5월달에는 많이 부진하면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좋은 대우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하였지만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성적이 크게 개선이 되었고 현재는 0.263/0.313/0.484, 23홈런, 67타점, 16도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워낙 돌출 행동을 많이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모든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선호하지는 않겠지만 1990년생으로 만 29살 시즌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3년정도의 계약은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쿠바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애미 마린스와 같이 동부지구의 남쪽에 위치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을 선호하겠지만...아직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가장 큰 돈을 제시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지난 몇년간 뚜렷한 외야수가 없어서 고전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이런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재능을 갖춘 야시엘 푸이그가 합류한 이후에는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치열한 지구 선두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와 호세 라미레스와 같은 라틴 아메리카 출신 선수들이 팀의 주축이기 때문에 야시엘 푸이그가 잘 적응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클리블랜드의 젊은 외야수로 수술을 받고 재활을 시작한 브래들리 짐머 (Bradley Zimmer)의 경우 최근에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출전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특출난 공격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좋은 수비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9월 중순에 합류할수 있다면 팀의 벤치 멤버로 좋은 역활을 기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