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투수로 강등이 된 앤드류 캐시너 (Andrew Cashner)

보스턴 레드삭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선발투수인 앤드류 캐시너를 불펜으로 강등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에이스로 18경기에서 3.78의 평균자책점과 1.1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앤드류 캐시너는 7월 13일에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Orioles with cash to Red Sox for OF Elio Prado and SS Noelberth Romero)가 된 이후에 6경기에 등판해서 8.01의 평균자책점과 1.91의 WHIP를 기록하면서 선발투수 역활을 전혀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당장 앤드류 캐시너를 대신할 선발투수는 결정이 되지 않았고 휴식일이 있기 때문에 4인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앤드류 캐시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488

앤드류 캐시너 (Andrew Cashn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앤드류 캐시너는 본인이 보스턴 레드삭스에 합류한 이후에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불펜으로 이동하는 것을 받아 들였다고 합니다. 30.1이닝을 던지면서 41개의 피안타와 1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앤드류 캐시너이기 때문에 다른 선택이 없었을것 같습니다. (일단 피안타가 많아졌기 때문에 피홈런도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을때 포스트시즌을 노릴수 있는 팀으로 트래이드가 되었기 때문에 매우 만족한다는 인터뷰를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앤드류 캐시너가 합류한 이후에 보스턴의 성적은 하락하였고 현재는 와일드 카드 경쟁에서 7.5게임이나 쳐져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알렉스 코라 감독은 아직 포스트시즌에 대한 희망을 접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지만 40경기 정도 남은 상황에서 7.5게임차이를 추격하는 것은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이후에 팀 구성을 생각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0년 시즌에 대한 베스팅 옵션을 갖고 있는 앤드류 캐시너인데..아쉽게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베스팅 옵션을 만족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따라서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딜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선발투수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관심을 받는 구단이 나오겠지만 좋은 조건의 제안을 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 불펜투수로 93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는 앤드류 캐시너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뛰는 것에 빠르게 적응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불펜투수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오프시즌에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관심을 갖는 구단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들을 구하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많은 편입니다. 기록을 찾아보니 앤드류 캐시너의 경우 2010~2012년에 불펜투수로 공을 던진 경험이 있습니다.